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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새문안 교회 분들이 보시길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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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곡 교회는 충남 당진 오곡리에 위치하고 있는 아주 작은 교회입니다.

제가 지금 섬기는 교회입니다.

서울과 당진을 오가며 두 교회를 섬기고 있지요. ^^


세곡교회는

위 현판에 씌어있듯 새문안교회가 헌납받은 부지에 교회를 지어 하나님께 헌당한 곳이죠.

새문안 교회는 우리나라에서 손에 꼽히는 유명하고 큰 교회죠.

그런데, 그 새문안교회가 마음을 바꾸어서 하나님께 헌당한걸 취소한답니다.

다른 것도 아닌...

"교회를 세워 하나님께 헌당" 한것을요.


교회가 부흥하지 못하니,

하나님께 드렸던 것을 물러서 교육관이나 다른 목적으로 사용할 요량인듯 합니다.

하지만, 세곡교회를 섬기는 교인들과 목사님이 "예" 하고 응하지 않으니

소송을 걸어 소유권을 주장하였고

결국 새문안교회의 승소로 결말지어지는 분위기네요.


결론은 "이전비용 4천만원을 줄테니 나가라"

하지만, 4천만원은 이전이 불가능한 액수이지요.


속속들이 속내는 저는 잘 모르지만,

하나님께 약속한 것을 인간의 법으로 덥어 버리는것 같습니다.


하나님을 믿는 자된 저로서는

교회가 욕심을 부리고  

하나님 안의 일을, 그것도 교회의 세우고 허무는 일을 송사로 밀어부쳐서

소송에서 이기니 하나님 안에서도 승자라고 생각하게 될까 걱정스럽습니다.


제 글을 새문안교회분들이 보셨음 합니다.

정말 옳은 일을 하고 계신지 다시 한번 생각해보시라구요.


저 현판을 보시고...

"하나님께 헌당"했던 교회를 폐하시는게 옳은 일인지...

그 정당성을 누가 부여하고 있는지...

혹시  그 잘난 소유권을 남용하시는건 아닌지 말이죠.


오직 우리주 여호와 하나님의 뜻안에서 이루어지는 일이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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