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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승연애3] 13년의 기억 vs 5개월의 기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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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승연애3 11화.

동진과 다혜 ,  혜원과 휘현은 모두 X-Room 을 선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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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진과 다혜의 X-Room 은 그 기간만큼 켜켜이 쌓아온 추억들이 그득했습니다. 

어떤 커플과도 비교되지 않을만큼 가득 가득 채워져 있는 추억들이었지만  그 조차도  십분의 일도 가져다 놓지 못한 것이라고 합니다. 

동진과 다혜는 그만큼 떠올릴 추억도 많고 행복했던 기억도 많습니다. 

 

반면, 혜원과 휘현의 X-Room 은 당황스러울 만큼 썰렁합니다. 

5개월 밖에 되지 않는 연애기간, 그리고 휘현의 경제적 어려움이 그들의 연애를 만져지는 기록으로 남길 여유가 없기도 했던 듯 합니다. 

혜원과 휘현은 남들이 쉽게 하던 흔하디 흔한 데이트들도 해보지 못한 것이 너무도 많아서 , 돌아보면 그만큼 아쉬움이 떠오를 것 같기도 합니다. 

 

프로그램 초반에 혜원 휘현 커플의 연애기간이 너무 짧다는 이유로 비난하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휘현은 몰라도... 혜원을 보면...

사랑의 깊이와 크기, 그리고 그 흔적이 기간에 절대적으로 비례하는 것은 아님을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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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원은 수없이 마음을 정리하지만,  휘현이 눈앞에 있으면 마음을 주체하지 못합니다.

이 프로그램에 나오지 않았더라면 다른 사랑을 찾았겠지만 환승연애에 출연하면서 사실상 환승은 쉽지 않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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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이 창진을 놓아버리고 싶어 하는 이유는 너무도 명확합니다. 그리고 그 결정은 현명한 결정이어서 저도 적극적으로 지지하고 싶습니다. 

유정은 힘들때 자기 이야기를 하지 않고 혼자 추측하고 오해 하게 만드는 창진을 놓아 버리고 싶어 합니다.  

그리고 주원은 그렇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때문인지 주원에게 마음이 굳어갑니다. 

유정을 다시 잡고 싶은 창진은 두 사람 사이의 문제가 오롯이 자신에게 있음을 제대로 알지 못하는 듯 합니다.

힘든 모습을 보여주고 싶지 않다는 마음은 이해가 되지만 상대를 반려로 생각한다면 힘든 것도 어느정도는 나누어야 함을 깨달아야 합니다. 

그리고 자신의 잘못이라고 인정하기는 하지만 유정의 마지막 카톡을 읽고 답변을 하지 않은 것이 얼마나 큰 잘못인지 잘 모릅니다. 

방송을 통해 보여진 것들만을 두고 생각해보면,  창진은 유정을 탓하고 비난할 자격이 없습니다. 

 

 


 

사람의 마음은 어느 한 순간, 사소한 1초에 의해서 급변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아직 광태의 X , 상정의 X 는 등장도 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니 아직 최종 결과에 대한 확신을 갖기에는 무리가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무조건 주원-유정 커플 응원합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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