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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경제

고정금리로 받은 대출 어찌해야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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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8월 내집장만을 하면서 주택금융공사e-모기지론 대출을 받았습니다. 
주택금융공사의 상품은 고정금리로 장기주택담보 대출을 해준다는건데요. 
또, 일반 은행에서 주택담보대출을 판정가의 60%까지 대출해주는데 반해 주택금융공사의 상품은 70%까지 대출을 해주기 때문에 저같이 없는 돈 끌어다 집을 장만하는 사람에게는 매우 유용한 서비스죠. 
물론, 시중은행에서도 보증보험 같은 걸 가입하는 조건으로 최대 80%까지 대출을 해주기도 합니다. 
단 금리는 더 오르죠. 

당시에는 금리가 오르고 있던터였기 때문에 여러가지를 검토하다가 주택금융공사의 e-모기지론 상품으로 결정을 했었습니다. 

거치없이 20년 만기 7.2% 고정금리였습니다. 
대출을 받는 시기와 사람에 따라 금리는 달라지겠지만, 제 경우 상당히 좋은 조건으로 "매우 훌륭한 선택" 을 했던 거죠. 

금리라는게 예측이 어려운 놈이라 당시 은행에 다니던 친구, 그리고 여러 다양한 채널로 상담을 했었는데 역시 잘한 선택이었습니다. 

그런데... OTL... 
모두 아시다시피 최근 금리가 가파르게 하락하고 있다는게 문제입니다. 



ㅜㅜ  

갈아타면 되잖아?
라고 말씀하실 분 들이 계시겠지만... 
주택금융공사의 상품은 1년이내 중도상환의 경우 수수료를 2% ,1~3년 사이 1.5% , 5년 이내 1% 를 내도록 되어 있답니다. 어흑... 

그러니 2%의 수수료를 내면서 대환대출로 갈아타면 최소한 현재의 금리가 1년이상 지속되어야 본전이고 그 뒤로 오르기 시작하면 망하는 상황이 될수 있는거죠. 쩝. 

그러니 앞으로의 금리상황을 예측해야 하는데... 이놈의 세계경제가... ㅡㅡ;


어찌해야 할까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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