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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경제

삼성전자 "흡연자들 승진 불이익 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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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최근 '흡연자들에게 승진시 불이익을 주겠다'는 경영진의 메시지를 각 부서장을 통해 직원들에게 전달했다고 합니다. 일부 부서장들은 흡연하는 직원들에게 일일이 '담배를 끊겠다'는 금연서약을 받는 등 독려에 나서고 있다고 하네요. 
신문기사에서도 그렇지만, 저도 현재 삼성전자 사업장 내부에서 일을 하고 있기 때문에 직접 듣고 있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삼성전자에서 금연을 종용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그것은 역시 회사의 이익을 위해서입니다. 

우선, 대부분의 기업들이 그렇듯 삼성전자도 건물내 흡연을 금하고 있습니다. 비단 대기업 뿐 아니라 사회적인 당연한 현상이기도 하지요. 
때문에, 일부 사업장은 금연사업장으로 지정하여서 회사내 전체를 금연지역으로 지정하고 있기도 합니다만 흡연구역을 두고 관리하고 있는 사업장의 경우라면 흡연을 위해 이동하는 시간을 포함해서 근무시간중 평균 1시간 이상의 업무손실이 발생한다는 판단에 의한 것입니다. 
근무시간에는 일만 죽어라 하라는 것이지요. 
물론 근무시간이 아니더라도 일은 죽어라 해야 합니다만... 

또, 일부 사업장의 경우 흡연자의 호흡이 제품의 정밀한 제품의 경우 제품 품질에 영향을 주는 것을 예방하고자 하는 의도도 있다고 합니다. 

삼성전자에서 이렇듯 흡연자에게 불이익을 주기로 결정을 했다고 하면, 국내 많은 기업들이 삼성전자를 벤치마킹하고 있는 터에 - 사회적 분위기도 어차피 그렇긴 하지만 - 타의에 의해 강제적으로 금연을 해야 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겠지요. 

담배. 물론 좋지 않습니다만 , 담배는 개인의 기호식품인 이상 본인의 선택이 아닌 타인에 의해 강제적으로 금연을 해야 한다는 것은... 역시 흡연자들에게는 기분좋은 소식은 아니라는 생각입니다. 
물론, 흡연자들로 인해 피해를 보아온 비 흡연자들에게는 희소식이 되겠지만요. 

하지만, 역시 그것이 무엇이든 강제적인 것은 좋지 않습니다. 
많은 분들이 이미 그리 말씀하고 있듯 그렇게 안좋은 것이라면 담배를 팔지 못하게 하면 그만인것을... 
세금은 거둬야 겠고, KT&G 를 죽여버릴 수도 없는 노릇이고...  

아무튼,  영 재미없는 기사입니다. 

 



  *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정말로 아무 이야기나 올리는 채널]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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