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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올해 ( 2009년 ) 읽은 책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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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로니카 죽기로 결심하다.
해리포터
전권(이게 전부 몇권이더라... 대충 30권쯤 되나보네요. )
1Q84 1권.(2권은 다음주부터...ㅎ)
천사들의 제국(2권 읽는 중)
브레인.
연탄길.
혼불
1,2,3권 ( 읽다가 포기상태. 나머지는 다음에 맘먹고 다시 도전할 계획입니다. )
파피용

올해 읽은 책들입니다.
더 있는것도 같은데, 기억이 안나네요. ㅎㅎ
1Q84 와 천사들의 제국은 아직 읽는 중이구요.
어떻게 두권을 동시에 읽냐구요? ^^;;;
1Q84를 빌려서 읽고 있는데, 1권 읽고 2권을 아직 못받아서 그 사이에 천사들의 제국을 읽고 있는 것입니다.

솔까말로 천사들의 제국은 휙 던져 버리고 싶은데 참고 읽고 있습니다.
재미의 측면에서는 저랑 잘 맞지 않지만, 읽으면서 얻는 것도 제법 있으니 생쌀을 씹는 것 같아도 그저 꾹 참고 읽는 것이지요.
저는 책이란 가리지 않고 읽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편이라서요.

올해 6월부터 읽기 시작한 책들이 대충 40여권 되는 모양이네요.
중학교 때 까지는 나름 책 많이 읽는 아이였는데, 어느새 책과 멀어져 버렸다가 대략 25년 만에 제 자신의 의지로 책을 펴게 되었습니다.
장거리 대중교통을 비교적 자주 이용하게 되면서 시간을 어떻게 효율적으로 보낼까 고민을 하다가 심심풀이로 "해리포터" 를 손에 쥐었던것이 이리 되었네요.






 해리포터의 저자 조앤 K.롤링 아줌마께서  인터뷰중 "내 책으로 인해서 책을 접하게 되는 독자가 늘어나는 것이 기쁨" 이라고 했다던데 그런 의미에서 저는 큰 기쁨을 주는 독자일지 모르겠습니다. 
위에 펼쳐진 선반에 있는 책중 "나니아 연대기(합본)"은  읽고 싶어서 주문해 놓은 상태고, "칼의 노래" 는 할인판매에 혹해서 사놓고 읽으려고 맘먹고 있는 책입니다. 나머지는 올해 읽은 책 들이구요.

로빈쿡의 "브레인" 은 워낙 오래된 책이어서 그런지 알라딘에서는 검색은 되지만 품절이라고 책 이미지 조차 없더군요. ㅋㅋ


올해 읽었던 책들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책은 역시 "해리포터" 시리즈 입니다.
저를 다시 책의 세계에 빠져들게 한 주인공이기도 하지요. 
어쩌면 제가 아직 동심에 있어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시간 가는줄 모르고 다음 권을 기다려가며 즐겁게 읽은 책입니다.
가장 별로였던 책은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책들...  "파피용" 그리고 지금 읽고 있는 "천사들의 제국"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책을 많이 읽어본 것은 아니지만, 이 사람의 책은 글을 잘 쓴다기 보다는 상상력이 남다르다는 강점을 가지고 있는 듯 합니다. 하지만 그의 표현력은 참 마음에 안드네요.  어쩌면 "1Q84"의 덴고와 같은 기술자가 작업을 해주었다면 훠~~얼씬 더 좋았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

가장 권하고 싶은 책은?
아직 1권만 읽은 상태이긴 하지만... 역시 베스트셀러 "1Q84" 를 권하고 싶네요.
2권에 대한 기대감도 충만하고...  무라카미 하루키는 정말 정말... 완벽한 소설가인듯 합니다.
워낙 유명한 사람이니 다들 아시겠지만, 저는 이 사람 책 처음 읽는 중이어서...
앞으로는 좀 찾아 보게 될듯 싶네요.

책을 다시 손에 잡으니 이 메마른 세상에 감성이 좀 살아나는듯 하네요.
어떠신가요?
여러분도 내년에는  책하고 좀 친하게 보내 보시는 것이.









  *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정말로 아무 이야기나 올리는 채널]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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