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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우리집 햄스터 햄톨이를 소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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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전에 집에서 고슴도치를 키운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3살배기 혜성군 덕에 핸들링(친숙해지기)에 실패해서 분양해주었던 누나에게 되돌려보냈더랬지요.

그런데 얼마전부터 햄톨이군이 한가족이 되었습니다.
딸랑 한마리어서 외롭지 않을까 싶긴 하지만, 약한녀석을 잡아먹는 햄스터의 흉악함(?) 을 아이들에게 보여주고 싶지는 않으니 외로움을 덜어줄 친구를 넣어줄 계획은 없구요. ㅎㅎ



집에서 요녀석을 만지는 것은 저 뿐입니다.
집사람은 예전에 다른녀석을 잡아먹은걸 본적이 있다고 끔찍하다고 손대길 싫어하고 아이들은 물까봐 무서워서 살짝살짝 만지곤 하죠.
요녀석이 제 손을 물기도 하는데 뭐 그리 아프게 물지는 않더군요.

집에서 동물을 키우는 것은 아이들의 정서에 무척 도움이 된다는 생각입니다.
은서가 아기일때는 어항을 두었었지요.
금붕어를 키웠는데, 병이 돌아 모두 죽어버려 새로 사다 채우기도 하면서 말이죠.
어항이 제법 커서 청소를 하려면 제법 큰 일을 치뤄야 했지만 그래도 아이를 위한다는 마음에 수고를 아끼지 않았더랬습니다.
그때랑 비교하면 햄스터 한마리 키우는건 일도 아니군요. ㅎㅎ

챗바퀴를 마구 돌리는걸 보면 신기하기도 하고 먹이를 주면 앞발을 손처럼 사용해서 들고 먹는데 아주 귀엽습니다.
특히 해바라기씨를 좋아하는데 껍질을 까내고 알맹이만 먹는걸 보면 놀랍기도 하구요.

어떠신가요?
어린 자녀가 있다면 애완동물을 키워보시는게요.

아~ 우리가족은 모두 강아지를 좋아하는데 은서가 강아지를 만지면 아토피가 심해져서 강아지 키우는건 포기상태랍니다. 쩝.


아~ 혹시, 햄스터/고슴도치/고양이 등의 애완동물을 키우신다면 http://dochiqueen.com (도치퀸) 에 한번 방문해보세요. 제 누님이 직접운영하는 쇼핑몰인데 자랑할만 한 물건들을 직접 만들어 팔고 있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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