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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유승준, 이제는 놓아줄때도 되지 않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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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사진 

최근 또 다시 유승준의 병역문제가 언급되고 있더군요.

많은 분들이 유승준의 병역기피(?)에 대해 비난하고 그의 입국금지에 대해 찬성하고 있는 것으로 압니다. 하지만, 저는 다르게 생각합니다.

 

  • 그 자신이 방송에서 군대에 가겠다고 했다.

많은 분들이 가장 문제로 삼는 부분입니다. 거짓말을 했다는 거죠. 하지만, 거짓말이라는 것 자체는 그리 중요하지 않습니다. 거짓말 하지 않고 사는 사람도 없고, 그 동안 거짓말로 논란이 된 연예인은 셀수도 없이 많으니까요. 그 거짓말이 병역이라는게 포인트죠.

그는 당시 가장 유명한 아이돌스타였습니다. 당연히 수많은 인터뷰를 하였고 많은 리포터들이 병역문제에 대해 물었습니다. 이때 아이돌스타인 그가 어떤 대답을 할까요?

아니요. 전 군대에 가지 않겠습니다

이렇게 말해야 했을까요? 그렇게 말 할 수 있는 사람, 연예인이 누가 있을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그의 거짓말은 어쩔수 없었던거지요. 일종의 강요된 거짓말 이라고 생각해줘야 합니다.

 

  • 그는 그 동안의 어느 누구보다 유명인이었다.

유명인은 다른 대접을 받습니다. 이걸 누구나 다 당연하다고 생각하나요? 많은 사람들이 병역기피를 위해 외국의 영주권,시민권을 얻습니다.

미국시민권 취득을 위한 원정출산은 정말 뛰어난 지략(ㅡㅡ;)인거죠.

그 많은 사람들중 유승준만 입국금지가 되었습니다. 매우 불공평한 처사죠. 그 불공평한 처사의 이유는 단지 그가 유명인이기 때문입니다.

 

  • 본보기가 되어야 한다

그가 유명인이기 때문에 정부는 그에 대한 최고의 징계를 통해 본보기를 삼고자 합니다. 하지만 말이죠. 정말 본보기를 삼으려면 고위층 자제의 병역기피에 대해 보다 강력한 처벌을 했어야 했습니다. 만만한 연예인만 패지 말고요.

  • 신성한 국방의 의무

이건 말하나 마나죠. 그 신성한 국방의 의무를 피하고자 하는 사람이 어디 한둘입니까? 군대 가고 싶어서 가는 사람이 전체 병역의무자중 몇%나 될까 궁금해집니다.

저요? 전 병역을 필했죠. 하지만 가고 싶지는 않았습니다. 가야 하니까 간거죠.

그 신성한 국방의 의무… 나라를 지키기 싫어서 가기 싫어하는건 아닙니다. 군대라는 곳이 주는 공포감과 병역기간 동안 잃게 되는 많은 것들이 피하고 싶게 만드는거죠.

난 군대 가기 싫어

라고 말하는 사람은 수없이 많죠. 이걸 시비걸려면 여군에 자원하지 않는 대한민국의 모든 여성들에게도 시비 걸어야 하겠죠.

 

결국 유승준은 유명인이었기 때문에 조금의 불법행위도 하지 않았지만 “입국금지” 라는 처벌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병역의 의무를 실제로 신성시 하는 분들과 그 의무를 회피할 능력이 없던 분들에게 미움을 받고 있구요.

분명한 것은

유승준에게 내려진 처벌이 분명 “형평성”에 어긋난다는 것입니다.

그것도 유례가 없는 죄를 짓지 않은자에 대한 처벌 !!!

 

유증준에 대한 처벌 명분은 “국가의 명예를 실추시킨 자는 입국을 금지할수 있다” 는 법률조항 때문이라고 들었습니다.

그럼 우선 2MB 를 일본으로 추방해주세요. 강만수,어청수,김석기등등도 함께 말이죠. 왜냐구요? 모르면 말을 마세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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