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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연예,OTT,영화

촌놈이 서울상경해서 아이들을 외가에 떼어놓은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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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2월 31일. 
집사람과 의기투합하여 갑작스레 인터넷으로 아바타를 예매했습니다. 
우리집은 당진인데, 서울 신림동의 롯데시네마. 
다행히 자리가 남아있더군요. 
아쉽게도 3D 는 자리가 없어서 2D. 

예매후 서둘러 서울 처가를 향해 차를 몰았습니다. 
처가에 도착해서 7살,3살 아이들을 장모님께 맞겨두고 오래간만에 아내와 단둘이 영화를 보러 갔지요. 

원래 무척이나 좋아하는 감독 "제임스 카메룬" 
타이타닉으로 "나는 왕이다" 라며 큰소리를 내었지만, 실상 그의 장기종목은 SF액션 입니다. 
터미네이터가 그랬고, 에이리언2가 그랬었습니다. 
그런 그가 오랜만에 들고 돌아온 그다운 장르의 영화 "아바타" . 




영화를 보고 나오며 집사람과 나눈 첫 이야기는 "한번 더 보자" 였습니다. 
이 말 한마디면 충분하겠지요. 
" 한번 더 보고 싶다 "

아바타를 보는 내내 어디선가 본듯 한 영상들이 이어집니다. 
저는 특히 "라스트 모히컨" 이 오버랩 되더군요. 
사실, 뻔한 스토리.  여기 저기서 본듯 한 장면들. 
그럼에도 "아바타" 는 최고였습니다. 
40년을 살면서 본 영화들중 "최고의 시각적 쾌감" 을 선사한 영화라고 말해야 할것 같습니다. 

어떤 식으로든 몇번은 더 봐줘야 할 영화더군요. 
DVD로 보든 다운받아 보든 최소한 한번은 더 봐줘야 하고, 나중에 CABLE 이든 공중파든 해주면 또 봐야죠. 
물론, 그 때마다 극장에서 다시 보고 싶은 욕구가 생기겠지만요. ^^

아직 안보셨나요? 
이 영화는 놓쳐서는 안됩니다. 절대로... ^^;;; 
 



  *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정말로 아무 이야기나 올리는 채널]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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