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시글이라 욕먹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사실 실직하신 분이라면 저만큼은 다 아실지도 모르니까요.
하지만, 세상에 모두가 아는 지식은 없다는 말이 있듯 혹시라도 도움이 될까 하고 글을 써봅니다.
등록할수 있는 구직사이트는 모두 등록할 것
아래 링크를 타고 가시면 엄청나게 많은 구직사이트가 있습니다.
http://directory.search.daum.net/site_list.daum?dirseq=4352
가능하면 많은 곳에 구직신청 등록을 하세요.
낚시대는 많이 던져놓을수록 무는 고기가 많은 법이니까요.
그중에서도 만약 중소기업도 상관없으시다면 워크넷(http://www.work.go.kr/) 은 반드시 등록해야 할 곳입니다.
노동부에서 운영하는 구인/구직사이트인데, 중소기업 입장에서는 워크넷을 통해서 실업급여를 지급받고 있는 장기실업자(6개월이상)를 채용하면 정부지원금이 기업에 지급되도록 되어 있습니다.
그러니 중소기업 입장에서는 입맛이 당길수 밖에 없습니다.
저도 워크넷을 통해 취업에 성공했구요.
이력서는 가능한 많은 양을 채워써라.
경험이 적은 분일수록 이력서를 대충 쓰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아무래도 기업입장에서는 이력서를 보고 우선 판단을 하기 때문에 처음 보는 느낌에 무언가 많이 써져 있는것이 좋습니다.
정규직 경력뿐 아니라 아르바이트 경력까지 모두 써넣으세요.
같은 회사를 다니는 동안 여러가지 업무를 했다면 그것도 나누어서 쓰는것이 좋습니다.
외국에 한달이라도 나갔다 왔으면 그것도 쓰세요.
머리를 써서 어떻게든 한줄이라도 더 쓰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아무튼 일단 많이 쓰는게 장땡입니다.
자기소개서를 우습게 보지 말것.
자기 소개서를 우습게 보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래서 대충 쓰게 되죠.
" 저는 대구에서 태어나서... "
이런 자기소개서는 지금은 영 꽝입니다.
자기소개서를 서술형으로 주절주절 쓰지 말고, 주제를 나누어서 핵심이 보이게 적으셔야 합니다.
또 자기소개서 작성시에 이력서에 쓰지 못한 자신의 장점등을 눈에 띠게 기록해야 합니다.
100점짜리 자기소개서 쓰는 방법 같은 글도 찾아서 읽어보시고요.
간혹은 자기소개서 때문에 당락이 결정되기도 한답니다.
필요성을 느끼시면 이런 책을 사보는 것도 좋습니다. |
나의 실직을 적에게 알려라.
실직이 창피하다고 쉬쉬~ 하고 있으면 안됩니다.
가능한 많은 사람에게 실직을 알리고, 조금의 여지라도 있다면 이력서를 건네세요.
동창들과의 술자리에도 꼭 참석해서 일자리 구걸이라도 하는것이 좋습니다.
인맥은 참으로 중요합니다.
저도 구직중에 아는분들의 도움으로 이력서를 몇군데 넣었지요. 다 꽝되었지만...^^;;;
그러다 하나 제대로 걸리는수가 있는겁니다.
선배,동기,후배 가릴것 없이 밥사라 술사라 하며 만나러 다니세요.
감추면 기회가 날아갑니다.
조금의 가능성을 버리지 말것.
구직 사이트를 살펴보다가 " 에이~ 여긴 나 같은 사람은 안뽑겠네 " 해보신적이 있으신가요?
그렇더라도 아주 조금이라도 연관성이 있어보이면 이력서를 날리세요.
판단은 기업에서 하는겁니다.
제 경우도 저와 무관하다고 생각한 기업에 취업했습니다.
기업입장에서 기존 업무와 무관한 사람을 필요로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니 아주 조금이라도 관련성이 있다면 일단 이력서를 뿌려야 합니다.
저는 아무생각없이 그냥 쿡 하고 이력서 날렸는데 면접보러 오라고 하더군요.
사실 " 가봐야 소용없어 " 하는 생각으로 그냥 집에서 쉴까 생각하다가 나섰는데 취업이 되었습니다.
제 경력과 연관성은 10% 수준이라고 판단했지만 회사에서는 제가 연관없다고 생각한 90%를 높이 사서 저를 채용하더군요.
작은 가능성이 저에게 취업의 문을 열어준거죠.
자~ 이제 자신의 이력서를 검토해야 할때입니다.
그리고 자신의 이력서를 주변 분들에게 보여주세요. 잘 썼냐고...
주위 사람들의 판단에 귀를 귀울여 보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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