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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법의 날치기가 김형오 국회의장의 직권상정거부로 일단 막혔습니다.
이 시점에서 일단 김형오 국회의장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사실 저도 정치 잘 모릅니다. 그래서 이 분이 누구인지 검색해봐야 했습니다.
티스토리 인물정보에는 이렇게 나오는군요. 많이 부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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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국회의장이시니 당연히 국회의원이실테고... 아마도 한나라당 소속일거 같은데...
그래서 할수 없이 네이버를 뒤졌습니다.
아~ 한나라당 의원이고 국회의장이시군요.
한나라당은 믿는도끼에 발등이 찍혔다고 생각하고 있겠군요.
참고기사 : 한나라당 패닉, "김형오 탄핵하자"
그런데 말입니다.
정작 발등을 찍는 믿는 도끼는 바로 한나라당입니다.
누가 당신들을 국회에 앉히면서 국민을 바보로 만들 법안따위를 만들라고 했나요?
누가 당신들 밥그릇 챙기기에 주력하라고 했나요?
누가 대한민국을 이 지경으로 만들라고 했나요?
도끼자루 썩어문드러져 버리도록 제 밥그릇 챙기기에 혈안되어 있는 당신들이 지금의 MBC 노조에게 "밥그릇 챙기기" 라고 말할 권리를 누가 주었나요?
무슨일이 있어도 방송을 조중동에게 주겠다는 의도. 누가 봐도 너무 속보이지 않겠습니까?
제발. 조국을 위해 일하세요.
그러라고 투표한겁니다.
물론, 난 당신들 안찍었습니다만 당신들 찍어준 사람들이 후회하고 있지 않습니까?
제발...제발... 정신 좀 차려주세요. 도끼 여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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