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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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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노빠야. 추노 - 노짱을 추모하다. 나 노빠야. 물론, 그도 사람인 탓에 문제가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가장 인간미 넘치던 대통령 가장 서민과 가까웠던 대통령 기득권 세력과 싸우려고 했던 유일한 대통령 국민에게 "하라" 고 하지 않고 "하자" 라고 하던 대통령 검사 따위가 맞장 뜨고 덤비는데도 잘라 버리지 않았던 대통령 세무조사 몇번 시키면 작살나 버릴 조중동 조차도 국민의 힘으로 이겨내길 원하던 대통령 대한민국의 민주화에 크게 기여한 대통령 그가 그립고, 그가 떠난것이 안타깝다. * 반드시 투표합시다. RSS 구독해주시면 다음 글을 쉽게 만나실 수 있습니다. 클릭!클릭! *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정말로 아무 이야기나 올리는 채널]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
한국 민주주의의 단면을 보여주는 신문기사 2개 오늘 읽은 신문기사 중 두 개를 언급하려고 합니다. "美쇠고기 반대 촛불집회 과잉진압, 국가 배상책임"-경향뉴스 "검찰, '용산참사' 농성자에 징역8년 구형(종합)"-아시아경제 촛불집회와 용산참사는 최근 대한민국의 민주주의 현황에 관한 두 건의 큰 사건들입니다. 위 기사들은 두 사건의 재판에 관련된 내용인데, 그 핵심이 기사 제목으로 들어나 있는 듯 보입니다. 하지만, 본문을 읽지 않고서 제목만으로 모든 것을 알 수는 없더군요. 긍정적인 판결, 하지만 완전하지 못한 광우병 쇠고기 반대 촛불집회 때 수없이 자행되던 진압행위들, 그 중 일부가 "과잉진압" 으로 판결되어 국가가 배상해야 한다는 판결은 환영할 만 합니다. 하지만, 그 과실을 60% 로 제한하고 있습니다. 재판부의 판결은 시위대가 비록 평화적 시..
김대중, 노무현 두 전임 대통령님의 공통점 두 분은 대한민국의 진정한 민주주의를 이루기 위해 온 몸을 불사른 대한민국 대통령들 중 단 두 분이십니다. 이 두분 이외에는 민주주의를 논할수 있는 대통령은 이전에도 없었고 현재도 없습니다. 이 글은 짧게 하겠습니다. 고인의 가시는 길이 평안하셨기를 바랍니다.
노무현이 영웅? 그건 아닌것 같습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이 서거한 이후 그는 대한민국의 영웅이 되어버렸습니다. 우리 모두 알다시피 재임시절 그는 국민의 지지를 받는 대통령이 아니었습니다. 차라리, 대다수 국민의 술안주가 되는 대통령이었지요. 오징어보다 씹기 쉽고, 닭똥집보다 더 술맛이 당기던 그런 안주였는지도 모릅니다. (저는 제법 노빠이기 때문에 그분을 안주 삼아 본적은 없습니다만... ) 인권변호사였고, 청문회 스타였던 인간 노무현이 대통령이 된후 국민들에게 보여진 것들은 이런 것이었습니다. 일개 검사가 개기는 만만한 대통령. 신문사 하나 마음대로 하지 못하던 나약한 대통령. 말 많은 대통령. 자신을 대통령으로 만들어준 민주당을 버린 대통령. 이전의 대통령 같지 않은 지나치게 인간적인 대통령이 국민에게 비추어진 그의 모습이었습니다. 하지만..
박근혜 의원님. 영웅이 되어주세요. 대통령이 국민의 목소리에 귀를 귀울이지 않습니다. 사실 새로운 것도 아닙니다. 우리의 대한민국에 대통령이 국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던 시절이 길어봐야 얼마나 되었겠습니까? 국민을 무시하는 정부. 국민을 우습게 보는 공권력. 그리 오래전도 아니었습니다. 늘 그래왔습니다. 그럼에도 지금의 상황이 너무도 불편하고 당황스럽고 화가 나는것은 지난 정부가 지나치도록 국민을 위하던 정부였기 때문인가 봅니다. 자유를 만끽해본후 받는 구속은 더욱 견디기 힘든 법이니까요. 더욱 답답한 것은 이 답답한 난국을 타개할 방법이 눈에 보이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촛불도, 시국선언도, 방송에서 익명의 시민이 "이명박 죽으면 떡돌린다" 는 말을 하는것도 눈감고 귀막은 그분에게도 씨알도 먹히지 않네요. 이토록 대다수 국민이 한목소리를..
죽은 노무현이 산 이명박을 이긴다 삼국지에 보면 [죽은 공명이 산 중달을 쫓다] 라는 말이 있습니다. 제갈공명이 죽기전 지시한 그의 지략으로 수레에 탄 공명의 시신을 멀리서 본 사마의가 공명이 살아있다고 판단하고 싸워보지도 않고 도망간 일화에서 생겨난 말입니다. 근래의 상황을 보면 수년후에는 "죽은 노무현이 산 이명박을 쫓다" 라는 말이 생겨날것 같습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은 고인이 되신후 생전보다 더 많은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그를 추모하는 인파는 지난 주말에도 봉화마을을 찾았고 여전히 수많은 블로그가 추모배너를 달고 있습니다. 이 추모의 분위기는 미루어 짐작컨데 적어도 이명박 정권이 끝날때까지는 멈추지 않을것입니다. 물론 그 이후에도 쉽사리 꺼지지 않을 것입니다. 노무현님의 서거로 인해, 그리고 그를 추모하는 국민을 여전히 무시하고..
1석 3조의 효과 - 노무현 전 대통령 추모광고 제가 즐겨찾으며 눈팅을 하는 인터넷 사이트 "PGR21.COM" (http://www.pgr21.com/) 이란 곳이 있습니다. 프로게이머 랭킹사이트인데, 스타크래프트를 위주로하는 게임관련 커뮤니티입니다. 저는 스타크래프트 경기 관련 글들을 읽고자 시간을 내어 들리곤 합니다. 글의 수준이 높기도 하고, 게시판내에 정화기능이 뛰어나서 눈쌀찌푸릴 만한 글을 만날일이 없는 매우 수준높은 곳이거든요. 이 곳에서 얼마전 6월1일자 경향신문 1면에 노무현 전 대통령 추모광고를 내었습니다.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을 해서 광고를 낸 것입니다. 크던 작던 액수에 상관없이 성의껏 모아진 금액이 뜻을 이루더군요. 위에 캡쳐해서 붙여놓은 글은 pgr21.com 에 올려져 있는 추모광고 결산글중 일부입니다. 보시다 시피 일주..
전임 대통령을 영웅으로 만드는 훌륭한 이명박대통령 저는 살짝 노빠입니다. 열정적으로 쫓아다니며 힘을 보태거나 하지는 못했지만 그저 제가 있을 자리에서 늘 응원하던 "살짝 노빠" 입니다. 대통령 선거에서 주저없이 그에게 표를 던졌고 , 그 뒤로 한번도 그 표에 대해 후회한 적 없고 , 늘 그를 믿어왔습니다. 그는 저에게 유일하게 존경하는 정치인이었습니다. 그가 술자리에서 안주 삼아 씹혀대던 시절 그를 변호하기 위해 목구멍을 넘긴 소주잔이 몇 잔인지 기억나지 않을만큼... 그런데 말입니다. 언젠가 부터 정치에 관심도 없고, 지난 대선때 이명박 대통령을 당선시켰던 주변 사람들이 변하기 시작했습니다. 표를 잘못 던졌네 차라리 투표를 하지 말걸 그랬네 저럴지 몰랐네 이런 이야기들이 귀에 들려오기 시작했습니다. 모두 알다시피 "미친소" 로 인해 민심은 하나로 뭉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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