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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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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과 싸운 아빠 어제는 혜성군이 만5세가 되는 생일. 열심히 집에 달려갔지요. 아빠~ 하며 일어선 혜성군은 이것 저것 받은 선물들을 자랑하기에 여념이 없더군요. 그 순간 엄마가 꺼내준 "정글포스 얼티밋" (변신합체로봇) 짜잔~! 그 순간부터 잠시 혜성군은 날 쳐다보지도 않더라는...... 로봇 조립에 집중하고 있는 혜성군에게 서운한 마음을 감추지 못하고 물었어요. 혜성이는 로봇이 좋아? 아빠가 좋아? 두려움에 떨며 괜한 질문을 했다는 생각을...... ... "아빠가 젤 좋아. 로봇도 좋지만 그래도 아빠가 제일 좋아." 시선은 로봇에서 떼지 않았지만 큰 목소리로 대답해 주더라는...... (^_^) 짜식~ 세상 살 줄 아네. 덕분에 기분 왕창 업~ 그리고 11시가 되기 전에 난 다시 출근했답니다 ㅜㅜ
아이들과 함께 한 퍼즐 맞추기 움짤 우선 사진 찍을 준비를 해봅니다. 사실 이거 움짤로 엮을 생각인데 마땅한 소프트웨어를 다운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ㅜ.ㅜ 네이버자료실, 다음 자료실에서 다운로드를 클릭하면 ie8 님께서 사망을 해 버리시네요. 왜 일까요? 흑흑... 그래서 그냥 일단 올려봅니다. ( 음하하... 드뎌 GIF 파일로 만들었습니다. 만든 파일은 마지막에 올려놓기로 하죠. ㅎㅎ ) 삼각대를 세우고, 오른쪽에는 이제부터 맞춰야 할 퍼즐의 상자가 보이네요. 거실 전등빛이 반사되고 있어서 조금 거슬리지만 그냥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작업에 참여한 사람은 만2세 혜성군, 만 6세 은서양 입니다. 이번 퍼즐 맞추기는 틀이 없는 형태여서 다른 퍼즐들보다 조각수는 적은데 비해 실제 맞추기는 살짝 어렵습니다. 상자에 그려진 그림을 참조하면 되지..
우리집 햄스터 햄톨이를 소개합니다. ^^ 일전에 집에서 고슴도치를 키운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3살배기 혜성군 덕에 핸들링(친숙해지기)에 실패해서 분양해주었던 누나에게 되돌려보냈더랬지요. 그런데 얼마전부터 햄톨이군이 한가족이 되었습니다. 딸랑 한마리어서 외롭지 않을까 싶긴 하지만, 약한녀석을 잡아먹는 햄스터의 흉악함(?) 을 아이들에게 보여주고 싶지는 않으니 외로움을 덜어줄 친구를 넣어줄 계획은 없구요. ㅎㅎ 집에서 요녀석을 만지는 것은 저 뿐입니다. 집사람은 예전에 다른녀석을 잡아먹은걸 본적이 있다고 끔찍하다고 손대길 싫어하고 아이들은 물까봐 무서워서 살짝살짝 만지곤 하죠. 요녀석이 제 손을 물기도 하는데 뭐 그리 아프게 물지는 않더군요. 집에서 동물을 키우는 것은 아이들의 정서에 무척 도움이 된다는 생각입니다. 은서가 아기일때는 어항을 두었었..
혜성군 상위10%에 들다 - 웅진 WEPS 저에게는 7살난 딸아이와 29개월 된 아들이 있습니다. 집에 돌아와보니 아들 혜성군이 웅진씽크빅을 통해서 테스트 한 WEPS 결과지가 와 있더군요. 뭐랄까... 뭐 일종의 지능검사 비슷한거 같은데 아직 어린 아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그런거 같습니다. 암튼간에... 혜성군이 상위 10% 안에 든다네요. 음하하하~ 이제 3살짜리 아들이 10% 안에 든다는건... 사실 크게 의미있는 일은 아닙니다. 그런다고 천재가 난것도 아니구 말이죠. 그치만 애비 입장에서는 기분 좋은 일일수 밖에 없네요. 혜성군의 교육을 조금 더 신경써서 해야겠어요. 아무래도 은서양은 공부하고 친해지긴 어려울것 같기도 하구 말이죠. ㅎㅎ 그나저나... 아빠는... 주중에는 나가서 안들어오고 있으니... 엄마도 부업하느라 바쁘고... ㅜ.ㅜ ..
26개월 혜성군의 모델포스 ^^ 블로그 하나 구독하시죠~^^;; http://candyboy.tistory.com/rss 저에겐 7세(만5세) 딸아이와 3세(26개월) 아들 녀석이 있습니다. 은서랑 혜성이지요. 엊그제 사교육에 매여있는 은서가 없는 틈에 혜성이만 데리고 가까운 바닷가에 나갔더랬지요. 도시 아이들에 비해 제법 자주 바다를 접하는데도 혜성이가 무척 좋아하네요. 바다도 그렇고 멀리 보이는 서해대교도 그렇고 가까운 바닷가에 떠 있는 고기잡이 배들이 혜성이를 즐겁게 하는 모양입니다. 저기 보이는 게 서해대교랍니다. 가까이에 고기잡이 배들도 보이지요? 주변에 50여대 정도 놀고 있더군요. ^^ 기분이 좋을때만 사진찍기를 허용하는 까탈스러운 혜성군이 사진을 찍어달라며 먼저 포즈를 잡네요. 그런데 뭔가 마음에 안드는 눈치였지요. 아~..
혜성군 초상권 포기하다 - 생일 축하 해주세요. 3살 아들과의 이틀 - 2일차 ^_^ 편에서 초상권 지키기에 여념이 없던 아들 녀석 "혜성"군 께서 엄마의 복귀이후 초상권을 포기했습니다. 역시 엄마그리움에 의한 일시적인 거부행위였더군요. ㅎㅎ 어제 조심스럽게 카메라를 들이대어 봤는데 의외로 적극적인 모델의식을 표출해주시네요. 그 포스가 매우 과감해서 찍는 입장에서 무척이나 당혹스러웠답니다. 일단, 요건 몰래 찍은 사진입니다. 아들 녀석이 나중에 초상권 침해했다고 시비걸면 할말 없습니다. ^^;;; 우리 혜성군 인물 좋죠? ^^ 암튼, 이렇게 몰래 롱샷으로 몇장 찍다가 덜컥 들켜버렸지 뭡니까... 그런데 아빠의 카메라를 인지한 후 "혜성"군의 다음 행동은 이겁니다. ^____________^ 귀엽죠? 사진찍을때 저런 표정 짓는건 아마도 제 누나가 하는걸..
3살 아들의 변화 - 아들과 함께 한1박2일 후기 드디어 아내와 큰딸이 돌아 왔습니다. ^_^ 조금 전 저녁 6시반쯤 터니널에 가서 모셔왔지요. 집사람은 비싼점심을 먹었다던데 과식을 했는지 헤롱거리셔서 애들 둘 데리고 떡너구리 끓여서 아이들과 먹고 컴 켜고 앉았네요. 후기를 올리겠다고 썼었는데, 뭐 별로 쓸게 없어서 관두려다가 "후기를 기대"하겠다고 하신 머니야님께 혼날까봐서 씁니다. 쿠허허~ ^^;;; 2일동안 아들녀석 돌보면서 얘가 내가 알던 그녀석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도무지 제가 알던 녀석이 아니네요. " 누구냐 넌 ! " 참 희한한 것이 평소에는 수없이 제 등위에 기어올라가고서 머리위에 올라앉던 아들녀석이 어제와 오늘은 비행기를 태워준다고 해도 싫다고 하고, 재미있는 놀이를 하자고 해도 썩 달가워하지 않고 평소에 비해 지나치게 얌전했습..
3살 아들과의 이틀 - 2일차 ^_^ 어제 "아빠와 24개월 아들 단둘이 보내는 1박2일" 라는 글을 올렸더랬습니다. 오늘 그 2일차네요. 아들녀석과 이틀을 보낼 생각을 하면서 주초부터 고민을 많이 했었답니다. 사실 별거 아니지만, 엄마랑 누나는 신나게 놀고 올테니까 아들녀석도 뭔가 신나는 놀이를 할수 있게 해주고 싶었거든요. 그래서 날씨만 따뜻하면 에버랜드에 가볼 생각이었지요. 그런데...ㅜ.ㅜ 주초에 갑자기 추워진 날씨가 도무지 따스해질 생각을 하지 않네요. 어제 잠시 나갔다가 기겁을 하고 들어왔답니다. 오늘도 어찌 바깥바람 좀 쐬어주고 어지간하면 놀이터가서 놀아주려고 했는데, 잠깐 슈퍼갔다오는데도 제법 춥더군요. 그래서 방콕놀이를 하고 있지요. 쩝. 방금 만든 작품입니다. 이렇게 펼쳐놓고 말이죠. 지금은 "호기심대장 포코요" 라는 D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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