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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10 초의 낮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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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가장 빠른 퇴근 시간은 2시 50분.
물론 새벽시간입니다. .
그랬더니 아~ 쫌 피곤하네요~ ^^


오늘 오후 5시.
공식적으로는 "퇴근시간" 이라고 불리우는 시각이지만 나랑은 그다지 관련이 없는, 기껏해야 조금쯤은 편한 분위기와 조금쯤은 더 불편한 마음가짐으로 일하게 되는 시각.
이런 상황이 있었습니다.


등장 인물 :
나 : 나
1 : 사무실 근무자 1
2 : 사무실 근무자 2



약 30분쯤 걸리는 작업을 돌렸습니다.
이제부터 30분 동안은 딱히 할 일이 없지요.

나 : " 나 잠깐만 눈 좀 붙일께. 작업 끝나면 깨워줘. "
1 : " 네 "
...

난 문득 잠에서 깨면서 사람들의 조용 조용 소근 거리는 말소리를 들었습니다.
2 : " Candyboy님 잠자겠다고 말하고 10초 됐어. "
1 : " 그사이 코 고는 거야? 와~ "


ㅜㅜ.

그래요.
난 자겠다고 말하고 10초 만에 코를 골고 ,
그 순간 옆 사람들의 조용 조용한 대화에 잠을 깼답니다.

젠장... 따땃한 온돌에 등짝 지지며 자고 싶다는 울트라 초강력 욕구가 치밀어 오는 새벽입니다. ㅎㅎㅎ

하지만, 어차피 처한 상황이니 일을 즐겨야겠지요? 
우리 모두 화이팅입니다.


  *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정말로 아무 이야기나 올리는 채널]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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