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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요리,먹거리,관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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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게야. 어서 오거라... 작년 블로거 생활을 본격적으로 해보겠다고 마음 먹었던 무렵에 이 Candyboy 가 난생 처음 베스트에 올렸던 글이 있습니다. 바로 홍게 다리살을 쉽게 발라 먹는 법에 대한 글이었습니다. 방문자 수는 그리 많지 않았지만, 포토베스트에 이름을 올려준 글 이었지요. ㅎ 그저 잊고 살고 있었는데 어제 문득 인터넷 쇼핑몰에서 홍게를 보았습니다. 홍게 7~10마리 가격이 14,900원. 싸더군요. 그래서 냉큼 질렀습니다. G마켓의 푸드데이를 통해 알게 되었는데 푸드데이 메인을 보면 [무료반품] 이라고 씌어져 있더군요. 그만큼 자신있다는 이야기겠지요? 집사람과 아이들 먹으라고 집으로 배송시켜 놨는데 주말에 집에가면 다리 한쪽은 남겨두었겠지요? (전 주말부부... ㅜ.ㅜ) 혹시 이 글에 혹해서 홍게를 드시게 되시면 ..
내년 봄이면 또 다른 느낌으로 찾게 될 개심사[開心寺] 직장 때문에 서울에서 충남 당진으로 이주한지도 이제 8년이 되어 가네요. 본래 사람들이 북적거리는 도시의 문화를 달가워하지 않던 탓인지 저는 수월하게 충청도민이 되어갔습니다. 당진에 살기 시작하면서 주말이면 서울에 살 때는 생각도 못한 즐거운 나들이를 다니곤 합니다. 도로 사정이 좋은 탓에 차를 몰고 가족 나들이를 다닐 수 있는 여건이 도심에 비해 훨씬 좋기도 하거니와, 서울에서 나들이를 할라치면 이리 돈 들고 저리 돈 들고 늘 비용이 문제가 되곤 했지만 이사 후에는 차를 운행할 기름값 정도만 있으면 좋은 경치와 여러 문화재들을 찾아 다니는데 어려움이 없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여러 곳을 다니곤 했지만 그 중 충남 서산에 위치한 천 년의 역사를 가졌다는 개심사[開心寺] 는 매년 봄 한번씩은 꼭 찾아가는 곳..
꿩먹고 알먹는 가을 나들이 장소 - 해미읍성 오늘은 아이들과 함께 어제 나들이를 다녀온 해미읍성을 소개할까 합니다. 충남 당진에 살면서 주변의 볼거리들을 심심치 않게 찾아다니곤 합니다. 무엇보다도 아이들에게 어렸을때 하나라도 더 보여주고 싶은 마음이고, 또 가족이 함께 자연이 어우러진 곳에 나들이를 하는 것은 휴일을 집에서 TV 따위를 끼고 보내는 것과는 비교도 할 수 없이 상쾌한 일이니까요. 물론, 세살과 일곱살의 두 아이를 데리고 하는 나들이는 몸이 살짝 지치기는 합니다. 아직은 업어주고 안아주고 해야 하거든요. 주말. 목적지를 딱히 정하지 않고 집을 나섰습니다. 차에 앉으면서도 개심사에 갈까? 수덕사에 갈까? 아니면 멀지 않은 수목원에 갈까 하며 아내와 상의를 하고 있었지요. 몇해 전 가보았던 해미읍성은 날씨 좋은 날 소풍하기 좋은 곳이었습니..
기가 막혀 말도 안나오는 중국집 배달원 얼마전 조금 일찍 퇴근한 어느날 동료직원과 함께 저녁거리를 고민하고 있었습니다. 문에 붙어 있던 전단지등을 뒤적거리다가 " 그냥 중국집에서 시켜먹자 " 며 의견을 통일했지요. 또 잠시 고민후 선택한 메뉴는 나 : 잡채밥 동료 : 콩국수 추가메뉴 : 물만두 중국집을 선정하고는 자장면이냐 짬뽕이냐를 고민하다가 두사람 모두 기본을 벗어나는 선택을 한 셈이지요. ㅎㅎ 전 잡채를 무척 좋아한답니다. 주변 배달음식점들을 모아놓은 책자에서 여러 중국음식점 중 하나를 선택해서 주문 전화를 해두고 기대에 차서 기다리고 있는 두 남자... 얼마간의 시간이 흐른후 반가운 초인종 소리가 들리고 배달통을 든 40대의 아저씨가 등장했습니다. 여러개의 그릇들을 받아내고 계산을 하고 돌아서는데 문득... 무엇인가 중요한게 빠져 있다..
완전깔끔한 라면맛을 원하세요? 덤으로 다이어트도~ 자~ CandyBoy 의 라면시리즈 4탄입니다. ㅎㅎㅎ 오늘은 완전깔끔한 라면을 끓이는 방법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제가 무슨 훌륭한 요리사도 아니니 물론 아는 사람은 다 아는 방법입니다. 아시다시피 라면의 면발은 기름으로 튀겨만듭니다. 물론, 요즘은 튀기지 않은 라면도 나오고 있습니다만 비싸지요. ㅡㅡ; ◈ 라면은 왜 기름으로 튀기나? 왜 그럴까요? 왜 기름으로 튀길까요? 제조 과정에서 면은 수분을 함유하게 된답니다. 수분을 함유하고 있는 면은 상하기 쉽죠. 기름에 튀기는 이유는 튀겨지는 과정에서 면의 수분을 빼앗고 기름을 면이 흡수하도록 하여 면의 보존성을 더욱 길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근래의 라면은 보통 팜유로 튀기는데 이게 불포화지방산이 많아서 몸에 안좋다는것 같네요. 그래서 요즘은 옥수수유 등 다..
스프를 먼저 넣으면 라면 물이 빨리 끓을까? 어제 [신라면. 좀 다른 맛을 즐기고 싶을때 "신라케"] 라는 글을 올려 베스트를 먹었습니다. 그런데 제가 본문중에 물이 끓기를 기다리지 않고 바로 스프를 넣었습니다. 요렇게 하면 끓는 점이 낮아져서 빨리 끓거든요. 라고 쓴 부분이 이슈가 되었었지요. 많은 분들이 [혼합물의 끓는 점은 올라가는 "끓는점 오름현상" 을 근거로 스프를 먼저 넣으면 끓는 점이 낮아진다는 것은 오류다] 고 지적해주셨습니다. 몇몇 분들은 경험을 근거로 [뭐라고 해도 스프 먼저 넣으면 빨리 끓더라] 고 말씀해주셨구요. 그래서 검색도 해보고 화학을 전공한 후배들에게 물어보기도 하면서 정답을 찾아보려고 시도했습니다. 검색에서 나온 대부분의 의견은 끓는 점이 오른다 는 것이었구요. 소수의견으로 "끓는점 오름현상은 맞는 말이지만, 라면의 ..
신라면. 좀 다른 맛을 즐기고 싶을때 "신라케" 아래 ♡ 한번 눌러주고 가시면 복받으실 겁니다. ^_^ - 4월 23일 13시 5분에 덧쓰는 글 본분의 의도와 달리 라면의 끓는점에 대한 논란을 해결하기 위해 실험을 했습니다. [스프를 먼저 넣으면 라면물이 빨리 끓을까?] 글을 참조해주세요. ^^;;; - 4월 22일 20시 25분에 덧쓰는 글 본분의 의도와는 달리 라면의 끓는점에 대한 댓글논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무식한 제가 스프를 먼저 넣으면 끓는 점이 낮아져서 빨리 끓는다고 썼거든요. ^^ 많은 분들이 혼합물은 끓는 점이 높아져서 더 늦게 끓게 된다고 지적해주셨구요. 경험상 빨리 끓게 되더라고 말씀해주시는 분도 있구요. 일단, 경험상의 느낌을 확실한 정보인것 처럼 쓴 잘못을 인정합니다. 그래서 이리저리 알아보던 차에 새로운 주장을 제시받았습니다...
야식은 라면이 최고!! 라면 끓이는 법 몇가지 역시 야식은 라면이 최곱니다 !!! 11시경 잠자리에 누웠는데 스트레스성 울렁증 과 머리 복잡증상이 나타나면서 뒹굴거리기만 20여분. 평소 머리만 다면 잠드는 제게는 무척 고통스러운 20분이었죠. 그래서 벌떨 일어나서 TV랑 놀았습니다. 놀다보니 스트레스성 식욕 이 마구 마구 솟아올라 다시 벌떡 일어섰죠. 원래 입맛은 신라면 취향인데 요즘 다른라면에 청양고추 조금 넣고 끓여먹는 맛에 아주 심취하고 있습니다. 펄펄끓고 있는 라면입니다. 사진이 구린건 카메라탓을 해주시고...ㅡ.ㅡ 전 라면에 계란은 넣지 않습니다. 라면 본연의 맛을 망치기 때문이죠. 가끔 배가 고플때는 넣기도 합니다만 절대로 휘젖지 않죠. ㅎㅎ 완성되었습니다. 후루루짭짭... 이제 맛나게 먹는 일만 남았지요~ 제가 라면 끓이는 방법 몇가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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