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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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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천진 이야기 - 2 천진의 도로에는 차가 그리 많지 않습니다. 우리 나라의 서울과 비교하면 이건 뭐 완전 명절이죠. 추석 당일날 귀성으로 인해 한산한 서울 시내 도로를 생각하시면 그보다 조금 더 많긴 하겠지만 뭐 비슷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6차선, 8차선 도로에 신호등 하나 없이 차들이 굴러다니고 있는 거죠. 역주행 천진에서는 길을 건널때 "사주경계" 를 해야 합니다. 우리 나라 같으면 우선 왼쪽을 살펴서 중간까지 간 후 오른쪽을 보면 되겠지만, 여기서는 좌우를 동시에 살펴야 하는 경우가 종종 있더군요. 역주행 하는 차량들이 있거든요. 게다가 당당하게 빵빵 거리기 까지 합니다. ㅡ.ㅡ 한번은 택시를 잡으려고 도로에 내려서 있는데 뒤에서 빵빵 거려서 깜짝 놀랐습니다. 상상이 되시나요? ㅎㅎ 그래도 뭐, 사고 안나게 알아서 잘..
중국 천진(텐진) 이야기 - 1 중국 천진에 출장을 왔습니다. 하루 이틀도 아니고 최소한 2개월 이상을 머물러야 하는 곳이니 이곳에서 보고 느끼는 이야기 들을 써내려가 볼까 합니다. ^^ 광활한 평지 비행기의 창문 밖으로 중국 땅이 보이기 시작하면서 부터 열심히 눈알을 굴려가며 둘러보았지요. 온통 평평한 땅덩어리. 아주 낮은 언덕조차 없는 평평한 땅위에 건물들과 논,밭들이 펼쳐져 있었습니다. 비행기를 타고 날아가며 봤으니 제법 넓은 땅을 보았을 텐데, 어찌 언덕 하나 없는지 신기하기만 하더군요. 나중에 호텔과 출장지를 차로 20여분을 달려가면서 돌아보아도 건물과 고가도로 말고는 위로 솟아 있는 무엇인가는 전혀 없네요. 역시 그냥 몽땅 평지. 역시 우리나라 대한민국이 경치 참 좋습니다. * 저는 서해안 고속도로 서산-해미 부근의 길을 무..
더 좋아진 왜목마을 나들이 다녀왔습니다. 토요일. 가족나들이를 다녀왔습니다. 사실 나들이랄것 까지도 없네요. 그냥 가까운 왜목마을에 가서 잠시 놀다 온거니까요. 서울이나 내륙지방 사시는 분들에게는 부러움을 살일이 될지도 모르겠지만 제가 사는 당진은 마음만 먹으면 바다가 지척인 곳이랍니다. 제 집에서도 차로 5분이면 서해대교가 보이는 바닷가에 갈수 있지요. 아~ 물놀이를 하거나 할 여건이 되는 곳은 아니구요. 물놀이를 하려면 최소한 2~30분은 가줘야 하죠. 왜목마을은 막히지 않는 때는 40분 정도면 갈수 있는 곳이구요. 가족나들이어서 아이들 챙기느라 사진을 많이 찍지는 못했습니다만... 왜목마을이 점차 변해가더니 이제는 제법 관광지 다운 면모를 갖추고 있더군요. 무대도 생기고 차량의 진입을 입구에서부터 관리도 하고 있고 호객행위도 그리 심하지 ..
기지시 줄다리기 축제를 소개합니다 블로그 하나 구독하시죠~^^;; http://candyboy.tistory.com/rss 서울에서 살다가 충남 당진에 내려와 산지도 벌써 만 7년이 다 되어갑니다. 서울에 살면서는 남산 한번 못가보고 63빌딩 한번 못가본 서울촌놈으로 살았는데 당진에 내려와서는 여기 저기 잘 찾아다니며 살고 있죠. 이 동네가 워낙 도로사정이 좋아서 ( 차가 밀리지 않아서 ^^ ) 맘 편히 돌아다닐수 있거든요. ㅎㅎ 그런데 "기지시 줄다리기 축제" 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첨 들으시나요? 나름 유명한 축제인데요... 약 450년 전부터 시행되었다고 하니 무척 오래된 행사입니다. * 지나가는 말 : "기지시" 라고 해서 시는 아니예요. 충남 당진군 내에 있으니 "시" 일리가 없죠. 원래 "기지시리" 인데 사람들이 그냥 기지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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