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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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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말로만 듣던 자해공갈단??? 얼추 10여년 전의 일입니다. 여름이 끝나갈 무렵의 밤 시간, 사람들이 제법 붐비는 길을 차를 몰고 빠져나가고 있었습니다. 차선은 그려지지 않은 소방도로 정도의 길로, 경인국도로 진입하는 길이었지요. 사람들이 많이 있었으니 다행히 서행을 하고 있었구요. 그런데 갑자기 가볍게 쿵~ 하는 소리가 들려왔습니다. 그 소리는 길을 걷던 어떤 남자분의 팔이 제 차의 사이드 미러와 입맞춤을 한 것이었습니다. 사이드 미러가 어느정도 접힌걸로 봐서 사실 입맞춤 수준은 넘을듯 싶긴 했습니다. 어째거나 저째꺼나 운전자는 운전중 일어난 사고에 대해 책임을 져야 하니, 차를 세우고 내려서 괜찮은지를 물었지요. 아프다고 하시길래 병원에 가시자고 했습니다만, 그 분은 경찰서로 가자고 하더군요. 그래서 멀지 않은 곳에 있던 동네 파..
교통사고를 낼 때마다 얻는 교훈 - 1 바쁘신 분은 유색의 글씨만 읽으셔도 내용 파악이 가능하십니다. ^^ 저는 1992년에 운전면허를 따고 1996년에 첫 애마를 장만해서 이제 꽉 찬 13년을 운전하고 있는 무사고 운전자입니다. 제목에는 교통사고를 내었다고 하고선 무사고 운전자라고 하니 이상하죠? 법적으로 무사고 운전자라는 말입니다. 법의 테두리 밖에서는 그 동안 1건의 추돌사고와 3건의 인사사고, 그리고 1건의 단독사고를 경험했습니다. 이렇게 쓰고 나니 무슨 법의 비호를 받는 듯 의심을 살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 오해 하지 마시고 읽어주세요. 오늘은 차를 구입하고 3개월 만에 겪었던 가벼운 추돌 사고에 대해 써볼까 합니다. 늘 혼자만 타던 애마 티코에 친구와 후배를 태우고 다른 친구의 결혼식을 가던 길이었습니다. 도로는 꾸..
안전벨트는 공짜로 가입하는 보험입니다. 며칠전 회사 동료와 함께 고속버스를 탔습니다. 잠시후 에어콘 바람소리만 들려오던 버스가 시동을을 내며 출발할 무렵 기사님께서 "안전벨트를 착용해주세요" 라며 안내방송을 하시더군요. 저는 이미 안전벨트를 매는 중이었는데 통로를 사이에 두고 앉은 동료는 PSP를 만지작거리며 꼼짝을 하지 않더군요. 교통사고는 예측이 불가능한 말 그대로 "사고" 입니다. 그리고 고속버스나 택시에 타는 것은 내 안전을 다른 사람의 손에 맞겨놓는 셈이구요. 물론 내 손으로 운전할때도 마찬가지입니다만, 운전자에 대한 안전벨트 단속도 있고 하니 설마 손수 운전을 하면서도 벨트를 하지 않으시진 않겠지요. ( 설마... 그쵸? ^^ ) 저는 제가 운전을 할때 조수석에 앉은 사람이 벨트를 하지 않으면 출발을 하지 않는답니다. 내가 운전을 ..
음주운전보다 더 위험한 운전이 있다는 사실을 아십니까? 아래글은 동호회에 친구가 올렸던 글입니다. 재미도 있고 교훈적인 내용도 있고, 또 공감가는 바도 있고 해서 퍼 올립니다. ^^글의 저작권자는 어느분인지 모르겠습니다. 글 내리라고 하시면 언제든 내리겠습니다. 제목ㅡ음주운전보다 더 위험한... 여러분들도 아시다시피... 음주운전을 하면 매우 위험하지요. 물론 운전중 핸드폰 통화도 마찬가지고 담배를 피거나 CD를 교체하거나 하는 것도 어느정도 위험하다고 할수 있습니다. 나타나는 현상은 당연히 전방 주시에 소홀하게 되고, 판단력이 흐려지고, 감정적·즉흥적인 운전이 된다는 것입니다. 경험상 ㅡ.ㅡ;;; 결론은, "내가 어떻게 운전하고 왔는지 모르겠다" 정도로 귀결이 되는데요... 이 모든 운전 보다 100배쯤 위험한 운전이 있다는 사실을 오늘 깨달았습니다. 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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