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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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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후감] 1Q84년에 무라카미의 악랄함을 읽다. 사실 "서평" 따위의 제목을 쓸까 하다가 주제넘은 것 같아서 "독후감" 이라는 제목을 정했습니다. "독후감" 이라고 쓰고 보니 30여년전 초등학교 시절에 쓰던 독후감이 떠오르네요. ^^;;; 아래 본문에서 소설 내용중 일부를 언급하고 있기는 하지만, 스포일러 따위는 쓰지 않았으니 마음 편히 읽어주세요. 읽을 만한 가치가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 ㅎ 오늘 약 4주간에 걸쳐 읽던 [1Q84] 를 내려놓았습니다. 무라카미 하루키. 무척 유명한 소설가더군요. 코흘리개 어린시절 책을 놓아버렸다가 작년에야 다시 책장 넘기는 재미를 되찾은 나는 사실 이 작가를 처음 접했습니다. 이름을 들어도 들어본 기억조차 없을 만큼, 멀고 먼 러시아의 작가 안톤 체호프가 써내려갔던 그 어느 책에 나올법한 지나가는 행인의 이름처럼 낯..
"베로니카 죽기로 결심하다" 를 읽었습니다. 20년 이상 책을 멀리 하고 살다가 해리포터를 계기로 다시금 책을 가까이 읽기 시작한 CandyBoy 입니다. "베로니카 죽기로 결심하다" 라는 영화가 개봉한다는 기사를 보며 독특한 제목이라고 생각했었습니다. 또 오랜만에 국내 팬들에게 다가오는 "사라 미셀 겔러" 가 주연이라는 점도 인상적이었지요. 사라양은 TV 시리즈물 [Buffy the Vampire Slayer] 라는 작품으로 알려진 배우입니다. 영화로는 [사랑보다 아름다운 유혹] , [나는 네가 지난 여름에 한 일을 알고 있다] 등이 있습니다. 읽을만한 책을 찾기 위해 집사람의 책장(우리집에 있는 책장이지만 분명 집사람의 책장)을 뒤지다 보니 "베로니카 죽기로 결심하다" 가 있더군요. 집사람은 저에게 한마디 던져줍니다. " 그게 영화로 나왔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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