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규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이광기씨의 슬픔은 나의 슬픔. 오늘 탤런트 이광기씨의 아들 석규의 발인식이 있었습니다. 이미 많은 분들이 뉴스를 통해 신종플루로 이광기씨가 아들을 잃은 사실을 알고 계실텐데요. 지난 8일 석규군의 사망소식을 접하면서 제 가슴도 먹먹해졌습니다. 물론, 제가 슬퍼하는 것이 이광기씨의 슬픔에 비할 바는 아닙니다. 저는 이광기씨와는 일면식도 없습니다. 하지만, 7살, 3살의 아이들을 둔 아버지로서의 제 심정은 석규군을 보내는 일이 전혀 남의 일 같지가 않습니다. 예전에도 아이들과 관련한 안좋은 기사를 보게 되면 다른 일들에 비해 더 안타까워 하고는 했지만, 아이를 낳고 키우기 시작하면서는 이전과 전혀 다르게 와닿더군요. 자식을 키우는 부모의 마음은 한결같지 않겠습니까? 내 아이가 아파서 밥을 못먹거나 잠을 이루지 못하는 것만 보아도 대신 아..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