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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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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벨트는 공짜로 가입하는 보험입니다. 며칠전 회사 동료와 함께 고속버스를 탔습니다. 잠시후 에어콘 바람소리만 들려오던 버스가 시동을을 내며 출발할 무렵 기사님께서 "안전벨트를 착용해주세요" 라며 안내방송을 하시더군요. 저는 이미 안전벨트를 매는 중이었는데 통로를 사이에 두고 앉은 동료는 PSP를 만지작거리며 꼼짝을 하지 않더군요. 교통사고는 예측이 불가능한 말 그대로 "사고" 입니다. 그리고 고속버스나 택시에 타는 것은 내 안전을 다른 사람의 손에 맞겨놓는 셈이구요. 물론 내 손으로 운전할때도 마찬가지입니다만, 운전자에 대한 안전벨트 단속도 있고 하니 설마 손수 운전을 하면서도 벨트를 하지 않으시진 않겠지요. ( 설마... 그쵸? ^^ ) 저는 제가 운전을 할때 조수석에 앉은 사람이 벨트를 하지 않으면 출발을 하지 않는답니다. 내가 운전을 ..
택시기사가 요금인상을 원하지 않는 이유 최근 서울시 택시요금 인상등 전국 각도시의 택시기본요금이 도미노식으로 인상되고 있습니다. 신문기사를 대충 찾아보니 약 20% 가량의 기본요금 인상으로 인해 기본요금이 2200원에서 평창같은 곳은 3100원 까지 하더군요. 제가 최근 몇개월 택시를 제법 자주 타는 편인데, 종종 승객과 이야기 나누기를 즐기시는 기사님들을 만나곤 합니다. 그럼 기사님들은 택시요금 인상을 달가워하실까요? 아닙니다. 제가 만난 기사님들께서는 대부분 그다지 달가워 하지 않으시더군요. 왜일까요? 1. 기본요금인상을 이유로 회사에서 사납금을 올렸거나 올린답니다. 사납급이란 영업용택시 기사가 회사에 바치는 돈입니다. 사납금 [社納金] [명사] 회사에 바치는 돈. 택시회사 소속의 영업용 택시기사는 매일매일 정해진 사납금을 회사에 내야 합..
약속을 지키지 않은 택시기사 오늘 이야기 하고 싶은 내용의 핵심단어는 "택시기사" 가 아니라 "약속" 입니다. 저는 업무상 택시를 종종 이용합니다. 대충 생각해보니 일주일에 평균 5~6회 . 평균 이용요금은 9천원 정도 되는군요. 업무상 이용하는 것이다 보니 당연히 영수증을 받아서 회사에 청구를 해야 합니다. 만일 영수증을 받지 못하면 회사일을 하고도 경비처리를 하지 못하고 제 돈을 "꼬라박아" 야 하죠. 지난 6월20일 월요일 아침. 최근 6주간 늘 그래왔던 것처럼 출장지로 가기 위해 시외버스 승차장으로 갈 -50세 전후쯤의 인상좋으신 기사님이 모는- 택시를 잡았습니다. 이전에 영수증이 없는 택시를 경험한적이 있었기 때문에 택시에 타기 전에 "영수증 주실수 있지요? " 하고 확인을 했습니다. ( 대도시는 그럴 가능성이 적지만, 제..
택시요금 잔돈 어떻게 하시나요? 요즘 회사일로 택시 탈일이 부쩍 많아졌습니다. 거의 매일 하루 두번씩 택시를 타고 있는듯 싶습니다. 그것도 서울,당진,천안,아산 지역을 돌아다니면서 타고 있구요. 각 지역을 돌아다녀 보니 기본요금도 차이가 나고 거리별로 요금이 오르는 체계도 다르더군요. 특히 당진지역은 100원 단위가 아니라 136원(?) 정도의 단위로 요금이 올라서 참 신기했습니다. 기사님께 여쭈어보니 요금체계가 그렇다네요. 그렇다고 비싼건 아니고 같은 거리를 가면 결국 요금은 비슷하다는 설명을 해주십니다. 그런데... 택시를 자주 타게 되니 택시요금의 잔돈 때문에 살짝 스트레스를 받게 되더군요. 잔돈을 안주려고 버티는 기사님들 때문인데요... 카드가 되는 경우는 그냥 카드결제를 하는데, 지방의 택시들은 카드단말기가 없는 택시가 거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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