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천진 출장기 - 동네 마실, 화상채팅

동네 한바퀴 돌고  RT-Mart 라는 마트에 다녀왔어요.
마트는 우리랑 그닥 다를게 없지만, 이것 저것 구경하면서 중국의 문화를 알 수 있겠더군요.
 
노트북을 한참 봤는데 우리나라랑 비교해서 보면 그냥 조금 싼듯합니다.
그런데 중국어윈도우 ㅡㅡ;
게다가 한영키가 없다. 젠장.
포기.
차라리 옥션에서 사고 국제배송 받는게 나을 듯...
 
샤워타올이랑 때타올이랑 샴푸랑 뭐 그런거 좀 사고...
호텔 삼푸로 머리를 감으면 어째 머리가 지푸라기가 되어 가는거 같아서 ㅡ.ㅡ
즉석으로 만들어주는 중국빵(?) 같은거 하나 사고...
계산하려는데 아가씨가 자꾸 뭐라 해대네요.
욕을 하는 걸까?
 
흠... 봉투가 필요하냐고 물은거였군요.
메이콴씨~ ( 괜찮아요. )
 
또 뭐라고 해대네요.
이번엔 진짜 욕일까요?
팅부동~ ( 몰라요 )
 
주차권 필요하냐고 물은거 같습니다.  영수증에 도장찍어주는 걸 보니... ^^

 
호텔에 돌아왔는데... ㅜㅜ
꼭 사려던 손톱깍기를 안샀습니다. 흑흑...
다시 나가서 구멍가게에 가서 손톱깍기 주세요 했지요.
어떻게?
몸짓으로...^^
뭐 어렵지 않게 의사소통 되더라구요.
아이스크림도 하나 먹고...
흠... 근데 이게 무슨 맛이냐... 초콜릿은 알겠는데 그 안에서 느껴지는 ...
담부턴 이놈은 먹지 말아야지 싶습니다. ㅡㅡ;;;

 

 

 

 

마실 다녀와서 아이들하고 화상채팅 좀 했습니다.

역시 세상 좋아졌어요. ㅎㅎ
* 사진을 올릴수 없는 환경이 무척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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