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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후기

내돈내산] 과잉진료 없는 햄스터 토끼 멍냥이 동물병원 서울 구로구 항동 클로버동물병원 진료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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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버동물병원 진료후기

 


함께 살던 골든 햄스터가 기운이 없어 보여서 이리저리 살피던 중 핏자국을 발견했습니다. ㅜㅜ
암컷이고 25개월째 함께 살고 있던 아이인데 핏자국을 닦아주며 살펴보니 아무래도 피는 생식기에서 나온 것 같더군요.

18개월 이상 산 암컷 햄스터가 생식기에서 피가 나는 경우는 대부분 자궁축농증이라고 알려져 있죠.

다음날 아침 딸과 함께 주변에서 햄스터 진료를 가장 잘 할 것 같은 동물병원을 찾아갔습니다.
빨리 진료를 받고 싶어서 문 여는 시간보다 조금 일찍 가서 기다렸네요.



베딩 속에 파묻혀있습니다.

 


진료를 받으면서 또 흘러나온 피를 닦은 흔적이네요. ㅠㅠ


원장님은 진료를 받으러 가면서 예상했던 그대로 진료를 하셨습니다.
원장님은 혹시라도 우리가 오해를 할까 우려하시면서 천천히 설명을 해주셨는데 요약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나이가 많은 여아가 생식기에서 이정도 피가 나오는 것은 자궁축농증 또는 자궁종양이고 , 검사를 하는 것이 의미가 없다. 보호자가 원하면 수술을 할 있다.
하지만, 생후 18개월 이전이라면 수술을 권해볼 수 있는데 25개월이라면 수술을 하는 것이 좋은 선택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저도 마찬가지 생각이었습니다.
배를 가르는 수술은 사람에게도 신체에 무척이나 큰 부담을 주는 일이어서 쉽게 하지 않는 일이죠.
하물며 나이가 많은 동물 , 그중에서도 사람과 교감이 크지 않은 소동물들은 수술을 하게 되면 오히려 고통만 받고 더 힘들어 하다가 떠나게 되는 경우가 많은 것 같더군요.

결국 우리는 최대한 고통을 줄여주며 편하게 떠날 수 있게 하는 방법을 선택하기로 했습니다.
주사 2대를 맞고 2주치 약을 받아서 돌아왔네요. ㅠㅠ

집에 돌아와서 평소 좋아하던 간식에 약을 섞어서 먹이고 최대한 따뜻하게 ( 하지만 너무 덥지 않게 ) 온도에 신경써주며 보살폈는데 ...
오래 고통받지 않고 2일 후에 먼길을 떠났습니다.
기운이 없다고 느껴진 것도 며칠 되지 않았고, 며칠 전 까지도 당근이갈이를 냉큼 물고 가던 녀석이었는데 ...
병이 빠르게 진행되었던 모양입니다.

오래 아프지 않고 간 것을 다행으로 여겨야겠죠. ㅠㅠ



비용은 진료비 , 주사비 , 약값 , 소독약 으로 89,000원이 들었습니다.


서울 구로구 항동에 위치한 #클로버동물병원 은 토끼 병원으로 알려진 곳입니다.
도시의 동물병원은 기본적으로 개,고양이를 진료하지만 그외의 동물은 잘 보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곳 원장님은 소동물 진료에도 관심이 많으셨던 모양입니다.

우리는 두번 다녀왔는데 늘 친절하고 과잉진료 없는 곳이었습니다.
강아지, 고양이는 물론이고 토끼,햄스터 등의 동물을 키우고 서울 구로구 또는 부천 근처에 사는 분이라면 찾아가 볼만한 동물병원이라고 추천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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