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보원 (1) 썸네일형 리스트형 풀옵션으로 이어지는 개콘의 역사를 기억하시나요? 개그 프로그램 좋아하시나요? 개그콘서트, 하땅사, 웃찾사 등 스텐딩 코미디를 지향하는 프로그램들 중 많은 분들이 그러시겠지만 저는 개그콘서트를 가장 좋아합니다. 아이들 돌보느라 뭐 그것도 열심히 본방을 사수하지는 못합니다만, 기회만 되면 챙겨보고는 하죠. 개콘 하면 우선은 김미화와 심현섭이 이끌던 초창기의 개콘이 먼저 떠오르곤 하지요. 국내에서는 이전에 볼 수 없었던 완전히 새로운 형태의 개그프로그램으로 시청자들에게 웃음보따리를 안겨주고 이후 웃찾사, 개그야가 뒤따라 올 수 밖에 없도록 만들어 버렸지요. 그리고 여전히 개콘은 앞장 서서 달리고 있습니다. 그 다음으로 떠오르는 것은 "뮤지컬" 입니다. 개그라고 하기 보다는 한편의 드라마를 보는듯한 감동과 감탄과 웃음을 동시에 주던 뮤지컬은 지금도 그 종영이..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