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 (1) 썸네일형 리스트형 내 청춘 13년을 날려버리다 블로그 하나 구독하시죠~^^;; http://candyboy.tistory.com/rss 09년 3월 19일. 목요일 사직서를 날렸습니다. 사실. 사직서를 날렸다는 표현은 적절하지 못하네요. 자의로 날린 사직서가 아니었거든요. 13년 3개월 동안 떠받들던 마크입니다. 저 CI를 보유한 회사 소속으로 11년7개월. 그리고 협력사의 이름으로 1년 8개월을 일했습니다. 수많은 날들을 밤을 세며 젊음을 보내었던 곳을 나서자니 눈앞이 어른거리더군요. 사실 잘되서 뛰쳐나오는거면 안그랬겠지만 말이죠. ㅎㅎ 이제 여기저기 이력서 넣으며 실업급여 받으며 연명을 해야 할 판입니다. 집사람에게는 오늘에서야 이야기를 했구요. ㅡ.ㅡ 제 젊은 날의 13년 3개월을 날려버렸습니다. 뿌듯함은 전혀 없고, 그저 함께 일했던 사람 들..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