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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전 "소녀시대의 노래는 눈으로 보는 노래" 라고 글을 썼었습니다.
노래 가사와 함께 아주 짧은 글을 달았었는데요.
방금전에서야 오(Oh!) 뮤직비디오를 보았네요.
http://www.youtube.com/watch?v=TGbwL8kSpEk <-- 요기서 보았습니다. ㅎ
역시 귀로만 듣던 노래와는 아주 딴판이네요.
노래 자체는 "완전 유치뽕" 이지만 9명의 천사들이 날아다니는 뮤직비디오는 역시 매력적입니다.
만약 비디오(영상매체)가 없었다면 절대 흥행할 수 없는 그런 노래임에 분명할 듯 싶군요.
물론, 이전의 노래들도 상당부분 비디오의 영향이 강했지만 이번만큼은 아니었습니다.
또, 이러한 현상은 비단 소녀시대에 국한 되는 이야기는 아니지요.
거의 대부분의 걸그룹.
아니, 거의 대다수의 아이돌 그룹들이 유사한 분위기입니다만 그중 걸그룹이, 또 그중 소녀시대가 가장 그 강도가 강합니다.
지금 소녀시대의 힘은 원더걸스가 돌아와도 적수가 안될거라고 확신이 서네요.
노래만 따지면 전 "오" 보다는 "별별별" 에 훨씬 더 후한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아홉명의 미소녀들이 무대에서 감성적인 발라드를 어찌 소화해 낼까 궁금스럽기도 하구요.
아무튼, 전 이번 "오" 활동을 하는 소녀시대를 걸그룹, 혹은 가수라고 부르지 않고 퍼포먼스 그룹이라고 부르고 싶네요.
이러면 욕 많이 먹을라나요? ^^;;;
뭐 어째꺼나 소녀시대는 최강의 매력적인 그룹임에는 틀림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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