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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경제

검찰이 폭력경찰의 손을 들어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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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용산참사, 경찰 과잉진압 아니다" 라는 기사가 미디어다음의 헤드라인으로 떴습니다.

제목을 보는 순간  "역시 그럼 그렇지"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예상했던 결과였습니다. 우리네 검찰은 기대를 져버리지 않았습니다.


불을 낸건 시위자들의 화염병과 신나 때문이고, 경찰특공대의 투입시기를 놓치면 시민의 피해가 더 커질수 있었기 때문이랍니다.


하지만,

신나와 화염병이 가득차 있는 위험한 상황임을 알면서도 아무런 대책없이 특공대를 투입한 행위

용역업체 직원들이 건물에 불을 내어서 시위자들을 위협한 행위

화재가 발생했을때 "살수"를 지시하여 화재를 급속도로 번지게 만든 행위

등에 대해서는 언급이 없군요. 


"너희가 위험한 상황을 만들어 놓았으니 그 상황때문에 너네가 죽든 말든 우린 강경진압 하겠다" 는 경찰의 진압 방식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검찰의 수사 결과는 5공 시절의 스타일 아닌가요? 



이번 검찰의 수사결과 발표는 앞으로의 시위대에 대한 경찰의 대응방식에 "힘"을 실어주는 결과가 될것 같습니다. 

내 조국 대한민국은 힘있는 자, 돈있는 자 들만의 나라인걸까요? 




그 무엇이 사람의 생명보다 중요한겁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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