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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기지시 줄다리기 축제를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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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살다가 충남 당진에 내려와 산지도 벌써 만 7년이 다 되어갑니다.
서울에 살면서는 남산 한번 못가보고 63빌딩 한번 못가본 서울촌놈으로 살았는데 당진에 내려와서는 여기 저기 잘 찾아다니며 살고 있죠.
이 동네가 워낙 도로사정이 좋아서 ( 차가 밀리지 않아서 ^^ ) 맘 편히 돌아다닐수 있거든요. ㅎㅎ

그런데 "기지시 줄다리기 축제" 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첨 들으시나요? 나름 유명한 축제인데요...
약 450년 전부터 시행되었다고 하니 무척 오래된 행사입니다.

* 지나가는 말 : "기지시" 라고 해서 시는 아니예요. 충남 당진군 내에 있으니 "시" 일리가 없죠. 원래 "기지시리" 인데 사람들이 그냥 기지시 라고 부릅니다.  하나의 "리" 인거죠. 다른 리들은 다 "리"를 붙여서 부르는데 기지시 만큼은 잘 안붙이게 되더군요. ㅎㅎ

기지시 줄다리기 축제 홈페이지부터 소개해드릴께요. 
기지시 줄다리기



매년 하는 축제여서 한번 가보려고 했는데 워낙 사람들이 많이 몰려들어서 사람구경할까봐서
그리고 어째 날짜가 잘 안맞아서 서울에 가 있을때여서... 뭐 그런 이유로 못갔었는데요.
아시는 분은 다 아시다시피 제가 요즘 시간이 남아 돌아서 ㅡㅡ;
큰애는 유치원에, 작은애는 어린이집에 보내놓고 아내와 단둘이 살포시 댕겨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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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현장을 돌아다니며 찍어본 사진들입니다.
오늘은 축제 첫날이어서 사람이 별로 없습니다.
물론 그걸 노리고 간것이었구요.
듣기에는 축제 마지막날. 그러니까 모레가 절정인듯 합니다.

축제현장에는 민속연 만들기, 판화찍기, 장승만들기 같은 체험코너들이 있고 축제현장의 양쪽 끝단에는 공연장도 있어서 계속 공연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물론 지역축제 답게 먹거리 장터도 들어서 있구요.

줄다리기 축제인데 줄 사진이 없다구요?
그건 젤 중요한거니까 따로 보여드려야죠? ㅎㅎ

우선...


줄다리기용 줄을 제작하는데 한달이 걸린다네요.
위 안내판을 보며 신기했던것은 줄틀을 줄못(연못) 에 보관한다네요.
왜 그럴까 했는데 안내판 아래쪽에 설명이 자세히 나와 있네요.

자~ 저렇게 만든 줄을 이제 보시죠.



줄의 굵기가 실감나시라고 핸드폰을 올려놓고 찍어봤습니다.
그래도 잘 모르시겠죠?
아래 사진들을 보시죠.




이게 줄이랍니다. ㅎㅎ
어디 줄처럼 보이나요? 무슨 조형물인듯 싶군요.
두개인 이유는 줄다리기 축제란게 아래 사진처럼 하기 때문입니다.


두 줄의 머리부분에 사람이 올라타서 경기를 하는거죠. ^^
이 사진은 기지시 줄다리기축제 홈페이지에서 퍼왔구요.

자 다시 직찍사진을 보여드리죠.


어떤가요? 크기가 제대로 느껴지시죠?
보시다시피 큰줄에 작은 줄들이 매달려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저 작은줄들을 잡고 줄다리기를 하게 되는겁니다. 

축제의 절정인 줄다리기때는 정말 장관이라고 하더군요.
그러니 사람들이 모여들겠죠.

어떠세요? 구경 한번 가보실랍니까? ^^





♡  ♥   추천해 주실거죠?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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