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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경제

네이트온 메신져 피싱 이렇게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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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회사에서 일을 하고 있는 참에 자주 연락하지 않는 대학 동아리 후배에게서 전화가 왔습니다. 

OOO 오빠 전화 번호 아시죠? 좀 알려주세요. 
지금 메신져로 이상한 소리를 하구 있어서요...
금방 상황 파악이 되더군요. 
그래서 길게 묻지 않고 전화번호를 불러주었습니다.

잠시후 대학 동아리 홈페이지 게시판에 사건의 전말이 밝혀지더군요. 

제 동기중 한명의 메신져 아이디로 여러 사람에게 피싱이 시도 되었습니다. 
동기녀석은 갑작스레 일하다가 여기 저기서 걸려오는 전화로 상황 파악을 했구요. 
가능한 모든 방법으로 자기가 돈달라고 할일 없으니 조심하라고 연락을 취하고 있었습니다. 

아래 캡쳐 화면은 제 동기녀석의 메시져 아이디로부터 날아온 피싱을 대응하는 또 다른 후배녀석의 메신져 대화내용입니다.  영리한 놈... ㅎㅎㅎ




정말... 마지막 "아아앙" 은 뭔가요? ㅋㅋㅋ
요즘도 이런거에 걸려드는 사람들이 있는 모양입니다. 
하긴 모든 사람이 의심을 품고 사는건 아닐테니 말입니다. 

여러분... 이미 다 알고 계시겠지만 모두 조심하세요. 

알음알음 몇다리 건너니 피해 사례도 있더군요. 쩝. 
세상이 어찌 이러는건지... 



  *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정말로 아무 이야기나 올리는 채널]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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