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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블로그? 광고판? 딜레마에 빠져 사는 블로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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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저작권 문제로 비공개처리.  20130225 


저는 17인치 모니터를 사용합니다.
제가 집에서 내 블로그를 열어보면...

뭔가 요란스럽습니다. ㅡㅡ;
17인치 모니터에 첫 화면에 보이는 광고가 7개.
구글애드센스, 5myclick 2개 , adsmart, 알라딘, 애드찜 2개
포스트 하나에 보이는 광고를 모두 세어보면 10개가 넘어서죠.

그나마 가독성에는 문제 없게 한다고 한거지만 이건 뭐 당최 블로그인지 광고판인지 분간을 할수 없습니다. 쩝.
그래서 찾아오시는 분들께 죄송스럽습니다.

블로그로 돈을 벌수 있다는걸 알게 된 초기에 광고로 거의 도배를 하다 시피 했다가 최적화도 하고 지저분한것 정리도 하려고 줄였었는데 어쩌다 보니 다시 늘어나 버렸습니다.
좀 줄여 놓으면 새로운 녀석이 나타나더군요.
그럼 이거 또 해봐야 하지 않겠습니까? ㅡㅡ;

당장 요며칠 5myclick 이랑 adsmart 를 새로 달았지요.
그러면서 뺀건 없고... ㅡㅡ;

요즘 어지간한 블로그는 거의 다 광고를 달고 있으니 스스로 "괜찮아. 다 하는건데 뭘" 하며 위로를 합니다.
하지만, 웹서핑을 하다가 마주하는 깔끔한 블로그를 보면 다 때려치고 나도 깔끔하게 정리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죠.
그치만... 그치만...
블로그로 매달 수표를 받아보는 분들을 마주하면 그게 더 부럽습니다.
얼마전에 그런 기사가 났다죠? 45만명의 블로거가 블로그 수입으로만 먹고 산다고...
그게 정말 정말 부럽습니다.
저만 그런거 아니죠? ^^;;;

뭐 블로그로 먹고 살지는 못할지라도... ㅜ.ㅜ


가까운 이웃인 한별님의 블로그 [천상한별닷컴] 의 타이틀 이미지입니다.


제 마음도 이렇습니다.   제발~~~
아니죠.  월 200 가지고 만족 안되죠. ^^;;;
지금은 뭐... 한달에 3만원 버나? ㅡㅡ;

그런데 말이죠. 
이렇게 광고 도배를 해놓고 블로그로 돈벌 욕심에 차 있다보면 장점도 있습니다.
제가 돈버는 장점 말고요.
돈은 벌어야겠는데 아무래도 블로그로 돈을 벌려면 방문자를 늘여야 하거든요.
그럼 해야 하는게 뻔하지요.
- 야사시 화려한 사진을 앞세운 포스팅으로 심심하신 누리꾼들을 끌어모아 눈과 마음을 즐겁게 해드린다던지
- 막말 함부로 해대며 유명한 누군가를 까대던지
- 연예 찌라시 같은 호기심 만땅한 분들 유혹할 글을 써대던지
- 것도 아니면 정말 읽을만한 공감할만한 글을 성의껏 열심히 써대던지
그런거죠. 

전 성향상 다른건 잘 못하니까 마지막 유형에 매달리는 수밖에 없구요.
그렇게 열심히 글 써서 베스트라도 먹으면
- 난 베스트 먹어서 좋고
- 읽는 사람은 쓸모있는 글 읽어서 좋고
- 그리고 결정적으로  나~안~~~  돈벌어서 좋고
뭐 도랑치고 가재잡는거니까요. 

나쁜짓 하지 않고, 남의 등 쳐먹지 않고 돈버는거니 사실 욕먹을 일도 아닌거구요.
아마도, 로또라도 되지 않는 이상. 그리고 제가 블로그를 계속하는 이상은 광고가 빠질일은 없을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래도 썩 마음에 들지는 않습니다.


이런걸 필요악이라고 하나요?
아니 필요악이라고 하면 너무 스스로를 합리화 시키는거 같기도 합니다만...

당신의 블로그는 어떠신가요?
혹시 저같은 고민을 하고 계시지는 않나요? ^_^





* 본문에 사용된 이미지는 이미지를 만들어낼 재주가 없는 관계로
* 인터넷상에서 무단으로 마구 퍼왔음을 알려드립니다.
* 저작권자께서 문제를 삼으시면 당장 내리고 사과드리겠습니다. ^^;;;




♡  ♥   추천해 주실거죠?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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