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싼티 붐. 사랑 앞에서 진솔한 멋진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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갖은 오도방정을 다 떨면서 등장해서 나인틴나인티나인~ 을 외치며 그의 존재감을 알리던 쉐끼리 붐!

그는 늘 가벼움의 대명사이고 입방정의 대표적인 인물로 우리에게 각인 되어져 가고 있던 그 붐이 조금 전 "강심장" 에서 놀라운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강심장 '숨기거나 밝히거나 국가대표 선발전' 코너에서도 그는 이특과 함께 재치 넘치는 이야기로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었습니다.

물론, 싼티를 풀풀 풍기면서 말이죠.

그러던 그가 어찌어찌 여자친구가 있다는 고백을 하게 되었습니다.

방송에서 여자친구의 존재를 밝힌 것에 대해 함께 참석하고 있던 다른 패널들이 찬사를 보내고 있을 무렵…

여자친구 이야기를 하던 그의 목소리가 잠겨들기 시작했습니다.

  


" 여자 친구에게 미안하다. 늘 방송에서 싼티의 이미지로 보여지는 것이 너무 미안하다. "

고 말하는 그의 목매인 목소리에는 진심이 가득 담겨 있었습니다.

 

수많은 프로그램을 발로 뛰어다니며 자신을 알리고, 그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자신의 캐릭터를 만들어 가던 붐.

모두에게 불면 날아갈 듯 너무도 가벼운 남자로 인식되고 있던 그에게도 그런 고뇌가 있었던 것입니다.


" 여자 친구에게만은 나도 누구보다 멋진 남자가 되고 싶다. "

붐의 이 말 한마디 이후 붐의 목소리는 다시 들려오지 않았습니다.

다음 그의 목소리를 다시 들을 때면 아마도 또다시 우리에게 웃음을 주고 있겠지요.

저는 이제 살짝 그를 응원해 보렵니다.


 



  *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정말로 아무 이야기나 올리는 채널]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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