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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후기

애드찜 이벤트 두번 당첨되고도 하나도 못 받은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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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드찜(http://www.adzzim.com) 에서 3가지 이벤트를 했었고 현재도 그중 한가지는 진행중에 있습니다. 

피자, 다이어리, 퇴마소설을 무료로 주는 이벤트였는데요.

그중 다이어리와 퇴마소설 이벤트는 종료되고 피자 이벤트만 지속되고 있지요. 

저는 그중 두개의 이벤트에 당첨되었었는데요... 

아쉽게도 제 손에 들어 온 것은 한 가지도 없습니다. ㅜ.ㅜ




먼저 된 것은 "다이어리" 였습니다. 
지난 5월 이었던 것 같네요. 
아무 생각없이 응모했던 이벤트에 당첨되었다는 연락을 받고 상당히 기분이 좋았지요. 
애드찜 다이어리 받으신 다른 분들의 후기를 보니 깔끔하게 생긴 다이어리가 맘에 들어 보이기도 했고, 뭔가 당첨된다는 사실이 흐믓하고 또 우리는 "공짜" 를 좋아하잖아요!!!

며칠후 아파트 현관문 손잡이에 걸려 있던 우유주머니 - 우유 배달되는 주머니 아시죠? - 가 사라지는 사건이 있었습니다. 
누군가 우유 주머니의 끈을 불로 지져서 끊고 떼어갔더군요. 
사라졌던 우유주머니는 윗층 계단에서 발견되었구요. 
사연인즉, 택배기사님이 집에 아무도 없다고 우유주머니에 물건을 넣어놓고 가신 것이었습니다. 
전화는 왔었습니다. " 아무도 안계서서 우유주머니에 넣어두었습니다 " 라구요. 
물론 사전에 그렇게 하라고 허락한 적은 없었구요 ㅡㅡ; 
누군가가 우유주머니에 들어있는 포장된 박스를 서둘러 훔쳐가느라 그런 짓을 한 것이었지요. 
덕분에 저는 다이어리는 도둑맞고 우유주머니 마저 손상을 입게 되었지요. 

당연히 택배기사님께 손해배상을 요청할 수 있었고, 택배 물품이 무엇이었는지 확인하느라 통화도 몇차례 했었습니다만, 공짜로 생긴 물건이고 고가의 물품도 아닌데다, 택배기사님들이 얼마나 박봉에 고되게 일하시는지 알던 터라 그냥 없던 일로 하기로 했습니다. 
물론 택배기사님은 "죄송하다. 고맙다" 는 말을 여러차례 반복하셨구요. 


그리고 오늘 피자 당첨 연락을 받았습니다.
공짜 미스터 피자. 아~ 얼마나 맛있을까요? 
그 공짜의 맛이란... ㅎㅎ
그런데 아쉽게도 쿠폰을 보내주시는게 아니고 직접 주문을 해서 배달을 시켜 주시는 것인데, 제가 사는 지역이 배달이 안되는 지역입니다. 
역시 촌동네 살다보니 이런 불편함이... ㅜ.ㅜ
뭐 어쩌겠습니까? 
서울에 사는 누나에게 쐈지요. 
누나는 "원님 덕에 나팔분다" 고나 할까요?  
누나네 식구들에게 피자 한판 정도야 뭐~  기분좋게 쐈습니다.  공짜로 받은걸로 생색내니 기분은 더 좋습니다. ^^


애드찜. 
수익구조는 제 블로그에 썩 맞아 떨어지지는 않지만, 늘 기분 좋게 해주는 회사입니다. 
관리자의 대응도 훌륭하고, 이벤트도 쏠쏠하고...  
애드찜~ 돈 많이 버세요. ^^






  *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정말로 아무 이야기나 올리는 채널]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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