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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온라인(홈쇼핑,인터넷) 쇼핑몰에서 사지 말아야 할 3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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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 세상 참 좋아졌습니다. 


텔레비젼 채널을 돌리면 여러개의 홈쇼핑 채널에서 다양한 물건을 팔고 있고, 소비자는 안방에 앉아서 전화 한통으로 원하는 물건을 구입할 수 있는 세상입니다. 또, 컴퓨터를 켜면 수없이 많은 인터넷 쇼핑몰들을 비교해가며 실생활에 필요한 모든 물건을 앉은 자리에서 살수 있지요. 애써서 다리품 팔고 다니지 않아도 몇시간 고생하며 돌아다닌 것 보다 더 싼 가격에 더 다양한 제품을 비교해보고 구입할 수 있는 세상이 우리에게 펼쳐져 있습니다.


인터넷과 홈쇼핑을 통해 말 그대로 모든 것을 구입할 수 있습니다. 마음만 먹으면 집밖에 한발자국도 나가지 않고 생활을 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아무리 그렇다고 하더라도 모든것을 그렇게 구입하면 안되더군요.  뭐 꼭 안된다는 것은 아니지만 여차하면 교환이나 반품을 하기 위해 상당한 스트레스를 받아야 할 수도 있고 경우에 따라서는 "에휴~" 하는 한숨을 내쉬며 잘못산 내가 바보라는 자책을 하게 되는 경우도 겪을수 있기 때문입니다. 


제 경우 이런 일도 있었답니다. 궁금하시면 아래 링크를 클릭해보세요. 


 
1. GS홈쇼핑과 전쟁중!
2. 홈쇼핑등의 업체와 싸워 이기는 법!  





저는 제법 온라인 쇼핑을 많이 이용하는지라 물론 에피소드가 위에 링크한 내용뿐은 아닙니다. 
이런 저런 경험을 겪다보니  이제 "아하~ 이런건 오프라인에서 사는게 좋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또한 어떤 제품들은 구입하더라도 이러저러한 점을 신경써야하겠다는 생각도 들고 말이죠. 
그래서 그런 것들을 3가지 정도만 정리해 볼까 합니다. 



1. 구두
홈쇼핑의 반품가능 시한은 대체로 1개월입니다. 온라인 쇼핑몰의 경우도 비슷하고 옥션같은 곳은 구매결정 여부가 중요기준이 됩니다. 하지만 구두는 상품의 특성상 제품을 받은 즉시 그 품질상 문제점을 확인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새로 산 구두가 물이 샌다거나 하면 당연히 반품을 해야겠지만 이를 확인하려면 최소한 제법 비가 오는 날에 외부활동을 하지 않으면 확인할 수 없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일부러 물 속에 구두를 담궈볼 사람이 몇이나 되겠습니까?  만일 구두를 사고 2개월 가량이 지난후 비오는 날 밖에 나가보니 양말이 젖어 버렸다면 이는 반품은 거의 기대할 수 없고 A/S 를 받는 선에 만족할 수 밖에 없습니다.  또한 A/S 를 받는다고 하더라도 택배를 이용해 A/S 를 보내고 돌려 받는 번거로움을 감수해야 하고 그동안 신을 다른 구두가 필요하게 됩니다. 
또 홈쇼핑에서는 구두를 두 켤레씩 세트로 판매하는 경우가 많은데 두 켤레중 한켤레만 신다가 몇개월 후 다른 한켤레를 신었는데 문제가 있다면 이 또한 A/S 에 만족해야 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나의 첫 구두 #1
나의 첫 구두 #1 by Heungsub 저작자 표시 (본 이미지는 퍼온것이므로 제 구두와 무관합니다)



2. 의류
우선 세탁이 가능한 의류는 최대한 빨리 세탁을 해보셔야 합니다. 배송 받은 옷을 입어보니 디자인 예쁘고 마음에 드는데 옷장에 넣어두었다가 얼마간의 시간이 흐른 후에 입게 되는 경우가 있을수 있는데 만일의 경우를 생각해서 더럽지 않더라도 반품이 가능한 기간내에 세탁을 해보아야 한다는거죠. 행여라도 세탁 후 옷이 줄어든다거나 옷감이 상하는 불쌍사가 있을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홈쇼핑의 경우 의류를 한장씩 파는 경우는 그리 많지 않습니다. 보통 바지 몇장, 셔츠 몇장씩 묶어서 팔곤 하죠. 이런 경우 간혹은 구입한 의류중 한두장 정도는 옷장에 묵히게 되는 경우도 있겠지요? 


생애 첫 맞춤 수트와 셔츠
생애 첫 맞춤 수트와 셔츠 by pixstory 저작자 표시비영리동일조건 변경허락




3. 알배기류 먹거리 (생선,꽃게등)
조기같은 생선이나 꽃게장등을 판매하면서 알이 가득찬 "알배기"임을 강조하는 상품을 구입했습니다. 그런데 한마리 먹어보니 알이라곤 보이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시간을 끌수록 머리 아파 집니다. 물론 어쩌다 운이 없어서 처음 먹은 놈만 그럴수 있겠지만 알수 없는 일이지요.  만약 구입한 상품의 10% 가량을 드셨는데 광고가 허황되었다고 판단되면 환불을 요구하세요. 알배기를 샀으면 알배기를 먹어야 하는게 당연하지 않겠습니까?  ( 이렇게 쓰고나니 서산에 가서 간장게장이 먹고 싶습니다. ㅜ.ㅜ)








생각해보면 더 있겠지만, 지금은 이 정도 생각나는군요. 
제 의견에 공감하시면 추천한방 날려주시고,  다른 의견이 있으시다면 댓글로 주루룩 써주시길 바랍니다. 
제가 회사 보안문제로 댓글에 실시간 반응은 하지 못하지만 거의 실시간으로 읽고는 있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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