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

우리 아빠가 달라졌어요 ^^

반응형
블로그 하나 구독하시죠~^^;;
http://candyboy.tistory.com/rss

저는 두 아이의 아빠랍니다.
첫째딸 7살(만5세). 둘째 아들 3살(만2세) 두 녀석이죠.

지난주 목요일까지는 주말,휴일을 제외하고는 아이들이 일어났을때 아빠를 볼수 있는 날은 별로 없었어요. 제가 부지런하기 보다는 아이들은 좀 늦게 일어나거든요. ^^
게다가 밤에도 아빠를 볼수 있는 날은 그리 많지 않았습니다. 
아빠는 야근이 잦은 사람이거든요. 
오해는 하지 마세요. 술자리는 한달에 많아야 3번 정도뿐이니까... ^^;;;


사진 출처 : http://cafe.daum.net/sbfamily./PNpU/28

 
보통은 일주일에 2번 정도 아빠를 볼수 있었죠.
주말은 제외랍니다. 주말 휴일에는 무조건 아이들과 놀아주거든요. ^^

그러던 아빠가 아침에 일어났는데 있는거예요.
아이들은 기분좋게 아빠에게 인사를 하고 유치원과 어린이집에 갔지요.

아이들은 집에 돌아와서도 놀랐답니다.
아빠가 있거든요.

작은 아이는 아직 변화를 모르지요.
그저 아빠가 계속 있으니 좋은건 분명한것 같습니다.

제 엄마가 있어도 아빠만 찾으니까요.

큰 아이는 그래도 물어봅니다. 
아빠 내일도 회사 안가?

이런 대화를 나누고 나면 그저 좋아서 활짝 웃습니다.
아빠가 왜 회사에 안가는지는 아이에게는 중요하지 않거든요. ^_^



출처 : http://arthaus.tistory.com/139


 아이들은 요즘
매일 아빠가 설거지 하는 모습을 봅니다.

비교적 가정적인 아빠는 누가 뭐라 하지 않아도 음식만들기 외의 온갖 집안일을 하거든요.
음식만들기는 하면 절대 안되요!!  가정의 평화를 위해서도 말이죠.
아~ 밥은 합니다. 그건 할줄 알거든요. ㅎㅎ
덕분에 꼬마아이들 가르치는 부업을 조금씩 하고 있는 아내도 무척 편해졌지요.

저도 즐겁습니다.
아내의 일도 돕고, 아이들과 함께 할수 있는 시간이 많아진게 나름 행복합니다.

하지만, 오래가면 안되겠지요.
딱 한달만 쉬고 좋은 일자리가 나타났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우리 가족 모두가 정말 좋을것 같습니다.


(^_________________________^)




아~ 물론, 아이들은 무척이나 섭섭해하겠죠?






* 본문에 사용된 이미지는 이미지를 만들어낼 재주가 없는 관계로
* 인터넷상에서 무단으로 마구 퍼왔음을 알려드립니다.
* 저작권자께서 문제를 삼으시면 당장 내리고 사과드리겠습니다. ^^;;;

♡  ♥   추천해 주실거죠? ^^;;;   ♡  ♥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