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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아토피,건강

우유, 과연 내 아이에게 먹일만한 음식일까? – 우유의 역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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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약 10여 년 전쯤 우유에 관한 좋지 않은 소식을 접했습니다.

우유가 완전식품이고 , 뼈를 튼튼히 한다는 것은 엄청난 규모를 자랑하는 미국 "낙농협회" 의 대규모 로비에 의한 것이라는 주장이었습니다.

당시 이 주장은 일개 개인의 주장이 아닌 민간 의학집단에서 연구한 자료를 토대로 한 것이었던 것으로 기억이 되네요.

 

우유에 많은 영양성분이 들어 있는 것은 맞지만, 이는 소에게 어울리는 것들이어서 인간에게는 득보다 실이 더 많다.

우유에 칼슘이 많이 들어 있기는 하지만, 이는 인간의 몸에 잘 흡수되지 않는 종류의 칼슘이어서 얻는 것은 거의 없다.

기억에 남는 것은 위와 같은 내용 들이었습니다.

우리는 사실 과학자나 의사들이 "우유는 몸에 좋아" 라고 하면 그런가 보다 하고, "담배는 몸에 해로워" 라고 하면 그런가 보다 할 수 밖에 없지요.

그것이 진실인지 조작된 것인지 개인들은 알아낼 재주가 없습니다.

 


만일 정말 우유에 대해 우리가 알던 것들이 로비에 의해 조작된 것이라면 참으로 난감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것도 그저 효과가 없다는 정도가 아니라 오히려 "해가 된다" 면 더욱 깜짝 놀랄 만한 일이겠지요.

많은 분들은 "에이~ 무슨 헛소리야?" 하고 넘기실 지도 모르지만 위의 주장이 사실일 가능성은 얼마든지 있습니다.

 

그런데 눈 여겨 볼 만한 책이 나왔습니다.

 



출판사에서 제공했다는 책의 소개내용 중 일부를 옮겨 보겠습니다.

유제품을 과도하게 섭취하면 성장인자로 인해 많은 폐해들이 야기된다. 비만증에 이르는 과체중, 당뇨병 위험, 유방암 및 전립선암의 증가, 알레르기, 이비인후계의 협착, 소화 장애, 신경계, 피부, 소장, 결장, 관절에 타격을 주는 자가면역질환의 위험...

과도한 유제품은 심지어 골다공증도 악화시킬 수 있다.

  • 몽펠리에 의과대학 암 전문의, 앙리 주와유 교수

   

"젖은 이제 막 태어난 아기가 소화계를 충분히 발달시켜 음식에서 좋은 영양소들을 최대한 끌어낼 수 있게 될 때까지의 시간을 위해서 만들어진 것이다. 젖에는 그 어떤 다른 식품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복잡한 호르몬들이 가득 들어 있다. 청소년이나 성인이 되어서도 젖을 계속 먹을 이유는 전혀 없다. 그 어떤 포유동물도 젖을 뗀 뒤에는 젖을 먹지 않는다. 나는 개인적으로 우유를 마시지 않으며, 유방암이나 전립선암 진단을 받은 사람에게는 우리 연구 결과에 근거해서 우유를 마시라고 권하지 않는다."

  • 세계IGF학회 부회장 영국 프리스톨 대학 제프 홀리 교수

   

어떻게 우유가 현대인의 식생활에 반드시 필요한 식품으로 인정받게 되었을까? 낙농업계는 어떻게 뼈의 건강이 우유의 칼슘에 달려 있다고 믿게 만들었을까? 그렇게 많은 우유 소비에도 왜 골다공증은 감소하지 않고 오히려 증가하는 것일까? 우리 몸에 필요한 칼슘량은 도대체 어느 정도일까? 이 책은 정확한 과학적 연구에 근거한 결론을 바탕으로 생각지도 못한 우유의 위험을 알리고, 사회 통념을 뒤집는다. 낙농업계가 당신에게 숨기고 있던 우유에 관한 모든 것!

   

"한때 우유를 무척이나 좋아했던" 지은이는 "과학적인 증거들과 최고 수준의 국제적 연구를 제시"하며 "유제품을 보건 당국에서 현재 권장하는 수준대로, 즉 하루 서너 개씩 먹으면 만성 질환의 위험이 낮아지기는커녕 높아질 가능성이 크다"고 말한다.

 

우리는 '어떻게 유제품이 완전식품이라고 믿게 되었을까?' 저자는 낙농업계의 선전 활동과 로비 활동의 결과라고 말한다. 낙농업계의 마케팅은 '학교 우유 급식'으로 대성공을 거두었다. '우유 소비를 통해 생산 재고를 없애'겠다는 목적이었던 것이다. 또 전후 세계는 많은 부분 미국의 정책을 따르고 있었는데, 특히 영양 지침이 결정된 중심에는 미국이 지대한 영향을 미치던 국제연합식량농업기구가 있었다.

 

우유가 골다공증을 예방하기는커녕 악화시키고 암, 당뇨병, 심근경색 등의 질환을 유발시킬 수 있다고 저자는 말한다.

 

이 책은 그 내용 중 우유가 뼈를 튼튼하게 해준다고 함에도 불구하고

"1인당 연간 우유 소비량이 제일 많은 곳은 스웨덴, 노르웨이, 미국, 독일, 아일랜드, 영국, 핀란드, 오스트레일리아, 뉴질랜드다"라며 "대퇴골 경부 골절 연간 발생수(일정 연령을 기준으로) 제일 많은 역시 바로 나라들이다"

라는 내용을 밝히고 있습니다. 대충 넘겨볼 수 없는 대목이네요.

 

나와 내 가족의 건강을 위해 한번쯤 읽어봐야 할만 한 책이라 생각 되는군요.

과연 무엇이 진실 일까요?

 





  *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정말로 아무 이야기나 올리는 채널]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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