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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경제

정장입는 회사원. 강렬하게 여자가 부러운 이유 3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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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회사가 다 그렇지는 않지만, 많은 회사원들이 정장이라는 이름으로 양복을 입습니다. 
영업직 사원이라면 거의 예외가 없고, 내근직 사원이라고 하더라도 대다수의 기업이 직원들에게 "정장" 을 강요하지요. 
일단 저는 그 "정장" 이라는 말이 마음에 안듭니다. 왜 서양식 양복만이 "정장" 으로 허용되는 것인지 말이죠.
"정장"은 형식을 갖추어 입은 복장 정도의 의미 일텐데요.  




다시 본론으로 들어가서... 
뜨거운 여름입니다. 집안에서 옷을 다 벗고 있어도 에어콘이나 선풍기가 없으면 땀이 절로 흐르고 길거리는 눈이 부시다 못해 그냥 걷다가 찜질방에서 맛나게 먹는 구운계란 처럼 익어 버릴듯이 강렬한 태양이 카리스마를 작렬하는 계절입니다. 
이런 계절에 수트는 제껴두더라도 양복바지에 와이셔츠.
거기다  태양열을 그대로 흡수하는 검은색(혹은 짙은갈색) 구두를 신고 거리를 걸으면 정말 은행문이라도 열고 들어가서 한숨 돌리고 싶은 생각이 간절해집니다. 
결정적으로 넥타이를 매어버리면... 어흑... ㅜ.ㅜ

점심시간. 사내 식당으로 발걸음을 하던 참에 한 직장동료가 이런 말을 하더군요. 
" 전 이럴때 여자들이 너무 부러워요 . OTL... " 
말하고자 하는 요지는 이런겁니다. 



1. 치마를 입고 싶다. ㅋㅋㅋ
치마를 입으면 바람이 들어와 훨씬 시원할것 같다는 겁니다. 안입어봐서 모르겠지만 아무래도 바지보다 낫겠죠? 



2. 샌들을 신고 싶다. 
신기하게도 남자는 무조건 구두를 신고 양말을 챙겨 신어야 하는데 여자들은 아무거나(?) 막 신습니다. 
여름이면 스타킹이나 양말을 신은 여자분을 보기가 힘들정도죠. 
발가락이 들어나게 샌들을 신는것은 물론이구요. 
하지만 이런 복장에 대해 지적하는 상사를 본적은 없습니다. 
물론 우리나라 어느곳에선가는 여자분들의 발가락에 시비를 거는 상사가 있는지도 모르지만 말입니다. 






3. 복장의 자유를 누리고 싶다. 
물론 여자분들도 회사에 출근하며 복장에 대해 완전한 자유를 누리는 것은 아니겠지요. 
하지만 남자에 비해 그 자유도는 상대적으로 엄청나게 높습니다. 
아니 사실 비교가 불가능한 수준이지요. 
적당한 길이의 튀지 않는 반바지를 입기도 하고, 간혹은 거의 어깨까지 드러나는 민소매성 상의를 입기도 합니다. 
치마나 바지도 소위 말하는 "정장" 류의 스타일이 아닌것도 얼마든지 입고 다닙니다. 

어떠세요? 이런 생각들 해보셨나요? 
어찌 생각해보면 직장내 성차별의 대표적 사례 아니겠습니까?  ^^;;;


아~ 정말... 이렇게 입고 회사 출근하고 싶습니다. 
 


 한번이라도 여자의 옷이나 신발을 부러워 해본적이 있다면 일단 추천 누르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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