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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출장기

중국 현지음식에 도전했다가 큰코 다친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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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저녁먹고 왔습니다.
그런데 토나올라구 해요.

출장 온 회사의 식당은 중식 3줄과 한식 1줄의 배식코너가 있습니다.
중국에 있는 회사이다 보니 한국인의 비중이 현저히 낮기 때문에 한식 코너는 한줄 뿐이지요.

사실, 그 한식이란 것도 썩 좋은 품질이 아니어서 대다수의 한국인들은 컵라면을 들고 가서 저녁을 먹곤합니다.
그런데, 어찌어찌 사정으로 오늘 한식이 제공되지 않는다고 하네요.
다행히 컵라면을 들고 갔기에 중식코너에서 식판에 밥과 김치만 받아와서 먹는 사람들이 대부분이었지요.

왜 그랬을까?
저와 다른 한 사람이 중식코너의 반찬을 다 받아왔습니다.
우린 " 외국에 왔으니 현지 음식을 먹어봐야 한다 " 는 생각을 했을 뿐입니다.
나름 비위도 좋다고 생각하는 편이었구요.





ㅜ,.ㅜ
그 후유증은 상당하네요.
아직도 속이 진정되지 않고... 엉엉...
물을 마셔도
커피를 마셔도
흑흑...

이 자슥이...
현지음식도 현지음식 나름이지 아무거나 낼름 주워먹다가 욱~ 해봐야
아~~~  이래서 장기 체류하고 있는 현지 주재원들이 중식을 안먹는구나...  
하며 개그콘서트를 떠올리고 있습니다.

아... 독주나 한잔 들이 부으면 좋겠습니다.


 



  *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정말로 아무 이야기나 올리는 채널]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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