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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23번째 헌혈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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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2학년때 학교에서 처음 헌혈을 했던 기억이 납니다.
가물거리는 기억속이지만 특별한 이유없이 먹을걸 준다길래 했을겁니다. ^^;;;
그 후로 기회만 되면 주저없이 헌혈을 해왔습니다.

물론, 계속 먹을것 때문에 그런건 아니구요. ^^
헌혈의 장점은 참 많이 있습니다.


  • 내 피가 누군가의 생명을 구할 수 있다  
  • 공짜로 건강검진을 할 수 있다.
  • 초코파이와 음료수를 거의 무제한 준다.
  • 언젠가부터는 선물도 주더라. 요즘엔 그 선물도 참 다양해졌다. 
  • 현혈증은 또 좋은일을 하는데 사용할수도 있고 가족이나 지인이 수혈을 받게 되면 수혈비용을 헌혈증으로 처리할 수도 있다.  

참 많죠~잉~ ^^





서울에 사는 동안은 1년에 3~4번정도는 꾸준히 했던것 같습니다.
그런데 아쉽게도 성인이 된 후 제 생활권은 늘 서울을 벗어나네요. 그나마 인천에 있을때는 전철역에 가면 되었는데 당진에서는 참 어렵습니다.

오늘 서울에 갔다가 23번째 헌혈을 하고 왔습니다.

여전히 팔뚝에 꼽는 굵은 바늘보다 더 무서운건 헌혈전에 혈액검사 할때 손가락 따는거 !!!
따끔하는데 그게 왜 그리 겁나는지 모르겠어요. ㅋㅋ
간호사 선생님 말씀이 그거 싫어 하는 분들이 상당히 많다고 하시더군요.
안아프게 할 수 있는 도구를 누군가 개발하면 세계적으로 돈 많이 벌거라고 하시면서...^^


 


문화상품권도 받아오구요.
배가 고프던 때라 초코파이도 3개나 먹었습니다. 오렌지쥬스 2잔에 커피도 한잔 마시고...  호로록~ 

23번의 헌혈중 22번을 전혈, 그리고 한번은 혈장헌혈을 했었습니다. 혈소판 헌혈은 한번도 해본적이 없네요.
늘 시간여유가 그리 많지않아서 가장 빨리 끝나는 전혈을 했던거죠.
제 경우 전혈은 다른 사람들보다 빨리 끝나서 금방인데 혈장헌혈 한번 했더니 한시간 가량 걸리더군요. 그때 간호사선생님 말씀이 제가 다른 사람보다 많이 오래걸린 편이라고 하시더군요.



이 자료는 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에 회원가입하니 조회 하실수 있습니다.


그런데 알고 계신가요?
헌혈을 30번 하면 "헌혈유공자 은장"  . 50번 하면 금장을 받으실수 있습니다. 
제 목표는 현재로서는 은장입니다.
헌혈의 집 가까운 곳으로 생활환경이 바뀐다면 금장까지는 따논당상 일텐데 말이죠. ㅎㅎ

대한적십자사 혈액본부에 보니 명예의 전당이란게 있더군요.
보시죠~




2008년 12월 31일 기준으로 540회를 하신분이 계십니다.
물론 전혈로는 불가능하고 아마 대부분을 성분헌혈을 하셨을지 싶습니다만 이렇게 많이 하신분들은 분명 "내 피가 누군가를 살린다" 는 사명감을 가지고 계실듯 싶습니다.
진심으로 존경스럽습니다.  그리고 솔직히 저렇게 많은 헌혈을 하실 시간여유가 있으셨던것도 조금 부럽습니다. ㅎㅎ
 

자~  어떠세요?
잠시 따끔거리시고 저 많은 혜택을 누려보지 않으시겠어요?
누이좋고 매부좋은게 바로 이런거거든요.




♡  ♥   추천해 주실거죠?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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