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물 지정 (1) 썸네일형 리스트형 내년 봄이면 또 다른 느낌으로 찾게 될 개심사[開心寺] 직장 때문에 서울에서 충남 당진으로 이주한지도 이제 8년이 되어 가네요. 본래 사람들이 북적거리는 도시의 문화를 달가워하지 않던 탓인지 저는 수월하게 충청도민이 되어갔습니다. 당진에 살기 시작하면서 주말이면 서울에 살 때는 생각도 못한 즐거운 나들이를 다니곤 합니다. 도로 사정이 좋은 탓에 차를 몰고 가족 나들이를 다닐 수 있는 여건이 도심에 비해 훨씬 좋기도 하거니와, 서울에서 나들이를 할라치면 이리 돈 들고 저리 돈 들고 늘 비용이 문제가 되곤 했지만 이사 후에는 차를 운행할 기름값 정도만 있으면 좋은 경치와 여러 문화재들을 찾아 다니는데 어려움이 없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여러 곳을 다니곤 했지만 그 중 충남 서산에 위치한 천 년의 역사를 가졌다는 개심사[開心寺] 는 매년 봄 한번씩은 꼭 찾아가는 곳..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