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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생각해보셨어요? 생일 케잌에 꽂는 초의 갯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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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주변에 해오던 이야기인데 혜성군 2돌 생일 파뤼를 하면서 떠올라서 블로깅 해봅니다. 

우리 나라는 예로부터 태어나자 마자 한살, 그리고 설을 쇨때마다 한살을 더 먹습니다. 
서양의 문화는 태어났을때 0살이고 생일을 지날때마다 한살을 먹지요. 
그래서 우리나이와 서양의 나이는 최대 2살까지 차이가 납니다. 
올해 생일이 지났으면 1살 차이가 나고 생일이 아직이라면 2살 차이가 나는거죠. 
이건 누구나 다 아는 이야기지요? 

그럼. 생일케잌에 초를 몇개나 꽂으시나요? 
예로 20살 생일입니다. 
우리나이로 20살에 맞는 생일이면  19번째 맞는 생일, 서양 나이로 19세가 되는 생일이지요. 
그럼에도 보통의 경우 20개의 초를 꽂습니다. 
보통 " 몇번째 생일이지?" 가 아니고 " 몇살이지?" 를 생각해서 초를 가져가거든요. 
이건 잘못된 것이지요. 

아래는 어제 혜성군의 생일케잌입니다. 



보시다시피 초를 2개 꽂았습니다. 
돌잔치를 생각해보면 답은 바로 나옵니다. 
돌잔치라면 첫번째 생일, 2살에 맞는 생일입니다만 초는 늘 한개뿐입니다. 아닌 경우를 보신적 있나요? 

돌잔치에 한개를 꽂았다면 만19세 20살에 맞는 생일에는 당연히 19개를 꽂는게 맞다는걸 아실수 있죠. 


생일 케잌이란 문화 자체가 서양에서 들어온 문화죠. 초를 꽂는 것도 마찬가지랍니다. 
그럼에도 우리는 서양문화와 우리네 전통문화를 섞어찌게를 만들어서 뭐가 옳은지도 모르고 살고 있는 예가 참 많습니다. 

뭐 별거 아니지만, 뭐가 옳은건지 아는 것과 모르는 것은 분명 차이가 있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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