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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아토피,건강

☆ 41살. 건강한 28개의 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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엊그제 치과에 다녀왔습니다.
몇년 전 부터 왼쪽 아래 어금니에 통증이 있었는데 아프다 말다 해서 미루다 미루다 쉬는 날을 이용해 다녀왔지요.
대략 25년 전 쯤 충치로 인해서 조금 많이 떼운 이 였는데 찬물이 닿거나 새콤달콤 같은 신 맛 나는 음식을 씹으면 깜짝 놀라게 통증이 오곤 했었거든요.

4년전 쯤 스케일링을 받으면서 별 문제는 없지만 금으로 새로 해 넣으라는 말을 들었었는데 이것 저것 해서 120만원의 견적을 받고는 다음으로 미루었었습니다.
 
사실.
이번에도 치료목적이라기 보다는 상태를 제대로 알고 싶다는 단순한 목적으로 치과를 찾았지요.




X-ray 촬영을 하고 두근 거리는 마음으로 의사 선생님과 상담을 했습니다.
치과는 일단 좀 무섭잖아요. ㅎㅎ

각설하고...
건강하답니다.
치아의 영양공급 상태도 좋고, 치아의 충치가 진행되는 것도 없고 통증이 있긴 할테니 아말감 뜯어내고 새로 씌우는 것이 좋기는 하지만 급할것은 하나도 없다네요.
금으로 하는 것을 권하고 해당 치아 하나만 하면 30만원 정도 생각하라고...

휴~ 다행입니다. ^_____________^

만 39살. 우리 나이로 41살인데 제 치아는 28개 전부가 건강하다네요.
충치가 있긴 하지만 치료를 서둘러야 하는것은 없고 잇몸이나 치근(치아의 뿌리) 에 영양이 공급되는 상태도 X-ray 로 보기에 매우 좋아 보이는...

치아의 건강은 오복중 하나라고 합니다.
일단 전 그 오복중 하나를 가지고 있는 셈인데요.
더욱 중요한 것은 앞으로도 꾸준히 관리를 잘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하루 세번의 양치질은 선택이 아니고 의무이고 필수인 것이고, 양치질 뿐 아니라 치간칫솔, 칫실 등의 다양한 방법을 사용해야 합니다.

저는 하루 세번의 양치질을 가능하면 서로 다른 칫솔을 사용해서 합니다.
인터넷에서 싸게 구입한 전동음파칫솔 과 일반 칫솔을 사용하구요.
가끔씩 시간을 내서 칫실로 이와 이 사이의 찌꺼기를 청소해주고 있지요.
가능하면 치약도 서로 다른 것들을 바꿔가며 사용하려고 노력하고 있구요.

제 생각에는 아무리 좋은 칫솔과 치약도 완벽한 것은 없어서 여러 가지를 함께 사용해 주는 것이 치아와 잇몸에 더 좋은 것 같더군요.


칫실과 치간칫솔. 선택이 아니라 "필수" 더군요.
얼마전 올렸던 글입니다. 여러분도 참고하시고 건강한 치아로 노년에도 씹는 맛의 행복을 누리세요. ^^
 


 



  *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정말로 아무 이야기나 올리는 채널]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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