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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봄에도 여지없이 수족구는 돌아왔습니다.
매년 봄이면 엄마들을 공포에 떨게 하는 대책없는 수족구.
우선 수족구가 무엇인지 알아볼까요?
------------ 출처 : 질병 관리 본부 |
우선 수족구는 손手 발足 입口에 수포가 생긴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하더군요.
장내 바이러스가 아이들에게 장염을 일으키는데 수족구를 발병시키기도 한다고 합니다.
예방이나 치료약이 없는 상태여서 더 난감하구요.
일단 걸리면 입안이 헐기 때문에 아이들이 보통 3일 정도는 밥을 못먹게 됩니다.
7세 이상은 거의 걸리지 않지만, 걸리면 더 심하게 고생을 한다고 하더군요.
게다가 잠복기가 5일이나 되기 때문에 동네 누구네 집 아이가 걸렸다더라 하면 그때부터 아이를 집안에 가둬봐야 이미 때는 늦습니다.
한마디로 피해갈 방법은 없다는 말인 셈입니다.
수족구에 걸린 걸 어떻게 아나?
우선 열이 납니다.
그리고 손,발,입안을 살펴보면 수포가 올라와 있는 것이 보입니다.
허물이 벗겨진 것 처럼 보이기도 하니 유심히 살펴야 합니다.
손,발은 손바닥과 발바닥을 살펴야 하고, 입안은 잇몸 보다는 입안을 고루 살펴보아야 합니다.
수족구에 걸렸을 경우
일단 병원에 데려갑니다.
수족구는 딱히 치료약이 없기 때문에 병원에서 처방해 주는 것은 소염제, 해열제 정도입니다.
증상만 잡는 것이지요.
하지만, 증상이 나타나자 마자 소염제를 먹이면 훨씬 수월하게 넘길수 있으니 서둘러 병원에 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만일 주말에 증상을 확인하게 된다면 요즘에는 대도시는 주말에도 진료하는 병원이 있으니 진료와 처방을 받도록 하고 휴일 진료하는 병원이 없는 지역에 사신다면 미리 약을 준비해 두는 것도 좋습니다.
휴일이라고 하루를 그냥 넘기면 당일을 넘기는 것은 어렵지 않겠지만 그 이후 며칠간 호되게 고생할 각오를 해야 하지요. ㅡ.ㅡ
아무쪼록 올 봄에는 수족구로 고생하는 아이들이 없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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