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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드림팀(유이·승연·가인·현아) 대중음악의 새로운 트랜드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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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프터스쿨의 유이
카라의 한승연
브라운 아이드 걸스의 가인
포미닛의 현아

각 그룹의 Ace 라고 할 만한 이들이 한 팀을 이루어 가요계를 달굴 전망이라고 합니다. 
소위 말하는 드림팀이라고 불리우기에 손색이 없는 구성이라고 할만 하겠습니다. 
이들은 10월중에 무대에 오르게 될것이라고 하는데 이는 매우 파격적이고 이례적인 일입니다. 
각 그룹의 최고 인기멤버들을 모아 활동을 한다는 것 자체가 파격적이지만 이들의 소속사가가 모두 다르다는 점은 매우 주목할 만 합니다. 



 가수  소속사
 애프터스쿨 플레디스 
 브라운아이드걸스 내가네트워크 
 포미닛  큐브엔터테인먼트 
 카라  DSP 미디어 




이전에도 SG워너비의 김용준과 브아걸의 가인이 듀엣곡 Must have love 를 발표한 적이 있긴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같은 소속사 가수들 혹은 계열사 가수들로 팀을 꾸려 활동해왔고 이 또한 대부분 일회성에 그치기 마련이었습니다. 
또 최근 다비치,씨야,티아라의 지연이 프로젝트 그룹을 구성해서 왕성이 활동을 하기도 했지만 이들 또한 남규리의 공백기에 티아라를 알리기 위한 계열사 소속 가수들의 활동이었기에 가능한 일이기도 했었습니다.

그러나 이번 걸드림팀은 4명 모두 소속사가 다른데다 각 팀에서 가장 인지도가 높은 멤버들이라는 점은 매우 주목할만 한 일입니다. 

우선 이러한 프로젝트 그룹의 탄생이 가능하게 된 점은 브아걸,포미닛,카라 세 그룹의 활동시기가 상당부분 겹친다는 데 있습니다. 
동일시기에 활동을 하였으니 팀 활동을 접고 휴식기에 들어갈 시기도 비슷해서 핵심 멤버를 빼주는데 무리가 없다는 것이지요. 
다만 애프터 스쿨의 경우 팀 휴식기간이 이미 상당하였기에 다음 활동을 준비하여야 하는 시기임에도 유이를 빼내는 것이 눈에 띕니다.
유이가 팀 보컬에 큰 부분을 차지하지 않고 있고, 팀원들중 유독 급속도로 인기를 얻고 있는데다 애프터스쿨의 컨셉 자체가 필요에 따라 수시로 멤버를 교체하겠다는 방식이기 때문에 아마도 확실한 흥행카드로 자리잡아 가고 있는 유이를 이 기회에 완전히 띄워서 독립시키거나 팀 활동에 시너지 효과를 부여하겠다는 의도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손담비와 애프터스쿨 이외에 뚜렷한 카드가 없는 플레디스로서는 유이를 손담비급 혹은 그 이상으로 키워낸다면 그 보다 더한 소득은 없는 셈이겠지요. 
물론, 애프터스쿨의 소속사 플레디스 뿐 아니라 다른 기획사들도 마찬가지로 그룹활동이 쉬고 있을때 지속적으로 수입을 올릴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한 각 팀의 휴식기에 팀을 대표할만한 인지도를 갖춘 구성원이 대중과 언론의 관심을 받으며 지속적인 활동을 하는 것은 단순히 개인의 활동 차원을 넘어서서 그룹에 대한 대중의 인식을 지속시키는 큰 역할을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이는 1인의 활동을 통한 수익이나 해당 구성원의 인기 상승을 넘어서 그룹 전체의 인기를 유지시키고 관심을 유발하는 커다란 효과를 얻을 수 있는 것입니다. 

이 프로젝트 그룹에 가장 주목해야 할 점은 바로 이 그룹의 성공 여부에 따라 앞으로의 중소형 기획사들의 프로젝트성 이합집산 [離合集散] 을 촉발시킬 가능성을 기대해 볼수 있다는데 있습니다. 
가칭 걸드림팀이 흥행과 수입면에서 크게 성공을 거두지 못할지라도 일정수준의 화제를 이끌거나 휴식기 이후의 그룹활동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판단된다면 이후 유사한 형태의 프로젝트 그룹이 우후죽순 [雨後竹筍] 생겨날 것이 뻔합니다. 
이러한 현상이 활발해지면 걸드림팀 과 유사한 흥행위주의 프로젝트 그룹 뿐 아니라 다양한 형태의 조합에 대한 실험적 구성도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걸그룹은 현재 멤버만 공개된 상태로 10월 초부터 뮤직비디오와 함께 디지털 싱글 음원을 발표하는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그룹의 활동은 걸그룹에 환호하는 뭇 남성팬들에게 큰 즐거움을 안겨 줄 것이 자명합니다만 , 거기서 머물지 않고 새로운 트랜드를 만들어내어 대중이 더욱 다양한 음악을 즐길 수 있는 기회로 이어지기를 기대해 봅니다. 




* 젠장. 롤리팝 같은 CM송 이라는 것 같네요...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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