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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야식은 라면이 최고!! 라면 끓이는 법 몇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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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야식은 라면이 최곱니다 !!!


11시경 잠자리에 누웠는데 스트레스성 울렁증 머리 복잡증상이 나타나면서 뒹굴거리기만 20여분.
평소 머리만 다면 잠드는 제게는 무척 고통스러운 20분이었죠.
그래서 벌떨 일어나서 TV랑 놀았습니다.
놀다보니 스트레스성 식욕 이 마구 마구 솟아올라 다시 벌떡 일어섰죠.

원래 입맛은 신라면 취향인데 요즘 다른라면에 청양고추 조금 넣고 끓여먹는 맛에 아주 심취하고 있습니다.
 


펄펄끓고 있는 라면입니다.
사진이 구린건 카메라탓을 해주시고...ㅡ.ㅡ

전 라면에 계란은 넣지 않습니다. 라면 본연의 맛을 망치기 때문이죠.
가끔 배가 고플때는 넣기도 합니다만 절대로 휘젖지 않죠. ㅎㅎ





완성되었습니다.
후루루짭짭... 이제 맛나게 먹는 일만 남았지요~


제가 라면 끓이는 방법 몇가지 알려드릴께요.



잘익은 라면을 좋아한다면 완성30초전에 불을 꺼보세요.

완성 30초 전에 불을 끄고 뚜껑을 덮은채로 1분간 덮어 두신후 드셔보세요. 
그 맛의 차이를 느끼실지 모르겠습니다만, 30초 더 끓이는 것과 1분 숙성시키는 차이는 참 미묘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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쫀득한 라면을 원하시면 날려끓이기.

날려끓이기는 아시죠? 
라면을 끓일때 면발을 끊임없이 들었다 놨다 하는겁니다. 
넘칠듯  펄펄 끓어오를때 라면 한젓가락 들어서 바람 한번 쏘여주고 냄비를 뒤져주고
아래쪽에서 올라온 면발을 다시 한젓가락 들어서 바람 쏘여주고 내려놓고 
이렇게 끌을때까지 반복하셔서 드시면 평소보다 훨씬 쫀득거리는 면발을 즐길수 있습니다. 
단점은 귀찮다는 것과 손이 좀 뜨겁다는 것 정도. ㅎㅎ



깔끔하고 강한 맛을 느끼시려면 따로 끓이기.

뭘 따로?   스프따로 면따로 ^^
라면을 따로 끓여서 기름기 떠다니는 물을 버리시고 찬물에 한번 확 행궈주세요. 
그리고 스프를 따로 끓인다음 라면을 넣어서 드시면 몸에 안좋은 기름기도 제거되니 건강에 조금이라도 더 좋구요. 
라면의 매운맛을 기름기가 많이 상쇄시키는데 기름을 걷어버렸으니 매운맛이 제대로 살아납니다. 
면발을 찬물에 제대로 행구셨다면 쫄깃한 면발을 즐기실수도 있구요. 
하지만, 무척 귀찮다는거...ㅎㅎ


 

대파, 다진 마늘, 청양고추, 양파 ...  그리고...

좀더 시원한 맛을 즐기고 싶으면 대파 !
라면에서 뭔지 모르게 부족한 느낌을 가지신다면 다진마늘 약간 !!
매콤한  맛을 원하시면 청양고추를 조금 썰어 넣으시고
달짝한 맛을 원하시면 양파를 조금 넣어보세요. 

그리고...  
오래전 "신라케" 라고 들어보셨나요? 

 

인데요. 아주 오래전에 암암리에 유행했던거죠. 
신라면 아니어도 좋습니다 매콤한 라면이 다 끓은후 케첩을 한숫가락 넣어서 휘~ 휘저어서 드셔보세요. 상큼한 맛을 느끼실수 있습니다. 
이게 신기하게도 의외로 맛있습니다. ^^
단, 케첩의 맛을 혐오하신다면 고민하신후 시행하시고...  그래도 해보실만 할겁니다. 
단점은 자주해드시면 느끼하다는 느낌이 들거나 쉽사리 질리실수 있습니다. 
맛이 맘에 드시더라도 가끔만 해드세요. ^^

카레맛을 좋아하시면 주저하실것 없습니다. 
라면에 카레분말을 한스푼 넣어서 드셔보세요. 
물론 그 양은 입맛에 따라 달리 조절하셔야 겠지만 훌륭한 맛을 느끼실수 있을겁니다. ]
시중에 파는 백세카레면 과 달리 라면 본연의 국물이 그대로 살아있으면서 카레 특유의 맛이 살짝 가미되어 시도해보실만 할겁니다. 

이 외에도 참 많은 것들을 넣어봤는데... 시행착오를 많이 겪으셔야 하기 때문에 다른 것들은 권하지 않겠습니다. ㅋㅋ



* 야밤에 라면 먹고 얼굴이 부을까 걱정스러우시면 우유를 한컵 드시면 되요. 그 한컵의 양은 사람마다 차이가 있긴 하더군요. ^^
* 붓게 만드는 라면스프의 염화나트륨 성분을 우유가 뺏어가서 붓기가 덜하게 된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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