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1) 썸네일형 리스트형 [독후감] 1Q84년에 무라카미의 악랄함을 읽다. 사실 "서평" 따위의 제목을 쓸까 하다가 주제넘은 것 같아서 "독후감" 이라는 제목을 정했습니다. "독후감" 이라고 쓰고 보니 30여년전 초등학교 시절에 쓰던 독후감이 떠오르네요. ^^;;; 아래 본문에서 소설 내용중 일부를 언급하고 있기는 하지만, 스포일러 따위는 쓰지 않았으니 마음 편히 읽어주세요. 읽을 만한 가치가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 ㅎ 오늘 약 4주간에 걸쳐 읽던 [1Q84] 를 내려놓았습니다. 무라카미 하루키. 무척 유명한 소설가더군요. 코흘리개 어린시절 책을 놓아버렸다가 작년에야 다시 책장 넘기는 재미를 되찾은 나는 사실 이 작가를 처음 접했습니다. 이름을 들어도 들어본 기억조차 없을 만큼, 멀고 먼 러시아의 작가 안톤 체호프가 써내려갔던 그 어느 책에 나올법한 지나가는 행인의 이름처럼 낯..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