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메트로병원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의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제 어머니는

2024년 8월9일 메트로 호스피스센터에 입원하시고 

2024년 9월25일 임종하셨습니다. 

 

집에서 차로 30분 이상을 달려야 하는 곳이지만, 안양 메트로를 선택한 이유는 무엇보다도 공동간병인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는 점 때문이었습니다. 

인터넷을 통해 찾아본 평도 나름 좋았구요. 

이전 글에서 썼듯 간병인이 필요한 상황에서 공동간병제도는 꼭 필요했거든요. 

 

꼭 알아두어야 할 산정특례대상 , 장기요양등급, 공동간병

 

 

어머니께서 메트로병원 호스피스센터에 계시는 동안 의사선생님과 간호사님들 그리고 간병인 여사님들 덕분에 걱정을 덜 수 있었습니다. 

감사인사를 드리러 가야지 하면서도 이러저러한 핑계로 미루고 있네요. 

 

 

 

 

오늘 형이 카톡으로 두장의 이미지를 보내주었습니다. 

 

 

어찌 보면 마케팅의 일환 일 수도 있고 ,  어찌 보면 원장님의 선한 위로 일 수도 있는 우편물인데... 

그동안 어머니를 뵈러 다니면서 보고 느낀 것들이 있기에 저는 그저 고마웠습니다. 

 

이름도 얼굴도 모르지만, 원장님 이하 메트로의 모든 분들께 또 한번 감사드립니다. 

복 받으실겁니다. 

 

여러분들 중에는 진심으로 헌신 하는 분도 있을것이고 , 그저 직업에 충실한 분도 있겠지만... 

여러분의 수고가 제 어머니 가시는 길을 조금이라도 더 편하게 해주었고 

제 마음의 위로가 되었습니다. 

고맙습니다. 

 

* 혹시 호스피스병원을 고민하고 있는 분이 이 글을 읽으시면...  그리고 안양이 그리 멀지 않다면...  추천하고 싶은 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