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7일 화요일 스걸파 2회 방송에서는 여고생 크루들의 1차 관문 과정이 완료되었습니다.
라치카와 훅은 각각 6크루의 선택을 받았고,
프라우드먼은 5크루
YGX 는 4크루
홀리뱅은 2크루
반면 코카앤버터 와 웨이비는 각각 1 크루씩만 선택된 상황이었고
원트는 어느 여고생 크루에게도 선택받지 못했습니다.
이렇게 총 25개의 여고생 크루가 1차 관문을 통과 하였는데요.
하지만, 스걸파의 규칙은 8개 마스터 크루들이 각각 2개 여고생 크루와 매칭이 되어야 합니다.
결국 25개 여고생 크루중 16개 크루만이 다음 관문을 향해 나아갈 수 있고, 이미 자신들이 원하는 마스터를 선택하였더라도 경쟁에서 밀려서 다른 마스터의 선택을 기다려야 하거나 최종 탈락 되는 과정이 진행되었습니다.
이에 따라서 딱 2크루를 얻은 홀이뱅은 관망자가 되고,
2크루보다 많은 선택을 받은 라치카와 훅, 프라우드먼 , YGX 는 2크루만을 골라야 하는 난감한 상황이 되었습니다.
이 과정은 각 마스터들이 직접 결정하는 배틀 방식으로 진행되면서 여고생 댄서 개인들의 역량을 살펴 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었습니다.
마스터들은 여고생 댄서들의 당돌함과 기대 이상의 실력에 놀라서 자리에서 일어서서 지켜보았고, 끊임없는 탄성과 비명으로 여고생 댄서들을 응원하였습니다.
계속 반복되는 내용은 "미쳤다" "너무 잘한다" "밥만 먹고 춤만 췄나보다" 같은 말들이었는데요.
그만큼 여고생 크루원들의 실력이 놀라울 정도였습니다.
이러한 과정을 거쳐서 라치카와 훅, 프라우드먼 , YGX 는 각각 2개 크루를 선택하게 되었고
이어서 1크루만 선택되었던 코카앤버터가 나머지 1개 크루를 선택했고
역시 1크루만 있던 웨이비가 빈자리를 채우기 위한 마지막 선택을 하기 직전에 2회 방송은 종료되었습니다.
( 이 방송국 놈들아~ 여기서 끊으면 어쩌냐~ ㅡㅡ; )
3회 방송에서는 웨이비의 선택 후에 원트가 2개 크루를 선택하고
어떻게 다음 단계로 진행되어 갈 것이라는 것을 가볍게 보여주는 예고를 하더군요.
*
그런데 말입니다.
Mnet 이 나쁜 방송국 놈들은 2가지 나쁜 짓을 하더군요.
첫번째는 정말 못된 짓인데요.
이렇게 잠시후에 중대 결정이 방송 될것 처럼 시청자들을 붙잡아 두고 광고로 돈벌이를 한 후에
정작 기다리는 것은 보여주지 않고 다음주 예고편만 보여주고 끝나버립니다.
이러니 " 이 방송국 놈들아 " 소리를 듣지요. 이건 좀 지나쳐요. 이 사기꾼 놈들아~ ㅡㅡ;;;;
두번째는 영상을 보셔야 하는데 제가 영상 올릴 여건이 안되네요.
하지만 방송 보신 분들은 모두 아실겁니다.
마스터들의 반응을 보여주기 위해 같은 장면이 얼마나 많이 반복되는지...
어쩔수 없는 부분이기도 하지만 이번 스걸파에서는 유독 많이 반복되네요.
이게 너무 심해서 춤을 춤으로 즐길수 없는 수준입니다.
그래놓고 제대로 보고 싶으면 네이버tv 나 유튜브 가서 보라네요. 쩝.
pd는 시청자의 만족과 수익 두가지를 동시에 얻어야 하는 큰 숙제를 가지고 있습니다.
더 많은 수익을 내려면 광고를 더 많이 끼워넣고 PPL도 더 많이 끼워넣어야지요.
하지만 그것이 심하면 시청자를 잃고 맙니다.
시청자의 만족을 위해 광고를 줄이다 보면... 아마도 PD 가 짤리겠지요. ㅎㅎ
뭐든지 적당한게 좋다고 하는데... 그 적당히 라는 말이 얼마나 어려운지 세상 좀 겪어 본 사람들은 다 아는 일이지요.
아무튼 웨이비의 마지막 선택을 목전에 두고 마무리 된 스걸파 2회 방송.
웨이비의 수장 노제는 뉴니온과 더퀸즈 중 어느 크루를 선택했을까요?
저는 조심스럽게 뉴니온이 아닐까 찍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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