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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수리를 피하는 놀라운 토끼 동영상 이건 뭐 말이 안나오네요. 일단 동영상 보시죠. 토끼가 이리도 민첩한 동물이었던가요? 날아오는 독수리의 움직임에 맞추어서 방향전환을 하거나 점프를 해서 피하는게 일반적인 토끼의 행동이라면 독수리는 토끼는 쳐다보지도 말아야겠네요. 뭐 암튼 대단한 토끼입니다. ^^
카라의 잘못된 선택이 아쉽다 카라(Kara). 브아걸, 소녀시대,티아라등과 함께 최근 가요차트 상위를 장식하고 있는 Girl 그룹이죠. 한때는 "생계형 아이돌" 이라고 불리우며 힘든 시절을 겪기도 하고 한승연양이 혼자 동분서주 하며 소위 "앵벌이" 를 한다는 말까지 돌기도 했던 그룹입니다. 그러던 카라가 "Pretty Girl" 을 시작으로 "허니" , "Wanna" , "미스터" 등을 연이어 히트하며 이제는 정상의 Girl 그룹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더구나 이번 앨범에서는 Wanna 와 미스터 두곡을 동시에 가요차트 10위권안에 올려놓는 힘을 보여주고, 타이틀곡 Wanna 로 브아걸,2ne1 을 누르며 공중파 가요차트 순위 1위에 차지하는 감격도 누렸습니다. GD 의 등장으로 인해 짧은 기쁨을 누려야 했다고 하더라도 카라로서는 그..
초록불 들어왔다고 코드 빼면 100% 충전 안됩니다. 요즘 충전할게 참 많죠? 핸드폰, MP3 플레이어, PMP, 전기면도기, 소형 청소기 등등 전기를 사용하는 제품도 많지만 충전해서 사용하는 기기들도 수도 없이 많습니다. 그중 어느 집에나 몇대씩은 있는 특히나 핸드폰이 쵝오! 로 많겠죠. 뭐 꼭 핸드폰만 말하는 것은 아니구요. 충전기에 꼽으면 빨간불. 충전이 다 되면 초록불. 초록불이 되면 충전이 다 되었거니 하고 뽑기 마련입니다. 그런데 알고 계시나요? 초록불이 들어왔다고 해서 100% 충전이 된것은 아니라네요. 충전지가 80~90% 부근까지의 충전은 빠르지만 그 이후 100% 까지 충전은 더디게 된답니다. 그래서 전지에 따라서 80% 를 넘겨 충전을 하면 초록불이 들어오곤 한다네요. 그래서 초록불이 들어오고 1시간 정도는 더 두어야 100% 충전이 된..
닮지 않았지만 닮은 아이 대학 후배 부부가 있습니다. CC 였지요. 가족들이 종종 만나서 밥한끼 하고 그러는 사이입니다. 그리고 그들에게는 착하고 예쁜데다 씩씩하기까지 한 7살 된 딸아이가 있습니다. 1년 전 쯤인가? 함께 어울려 밥먹고 이런 저런 이야기 하다가 여자후배가 뛰어 놀고 있는 자기 딸을 쳐다보며 그러더군요. " 쟤는 누굴 닮아서 눈이 저렇게 작은가 몰라. " . . . . . 잠시 후에 제가 한마디 했습니다. " 너 쌍꺼풀 수술해서 눈 키운지 몇년 지났다고 잊어 버렸냐? " . . . . . . . . 그러고 우리는 모두 함께 웃었습니다. ㅎㅎ 뭐... 아이의 눈은 엄마를 닮아 쌍꺼풀 수술 해주면 되겠지요.
해리포터 읽으며 내가 되찾은 몇 가지 것들 내 어린시절 우리집 책꽂이에는 1970년대와 1980년대에 많은 가정집들이 그러했듯이 몇가지 전집들이 꽂혀 있었습니다. 한국 위인전집 세계 위인전집 한국 단편문학전집 세계 문학전집 같은 책을이 안방 한쪽 벽을 작은 틈도 없이 마치 벽에 발라져 있는 벽지처럼 완전히 벽을 가린 각각이 공간마다 미닫이 방식의 유리문이 달려있던 커다란 책장을 가득 채우고 있었습니다. 그것도 두터운 외지를 갖춘 양장본에 금박띠까지 둘러진 어찌 보면 서민의 집을 장식하기에는 호사스러움까지 느껴지는 그러한 위엄까지 갖춘 책들은 사람들의 손을 그리 많이 타지 않아서 늘 여전히 새책 같은 모습이었습니다. 하기사 우리 삼남매가 그 책들을 한번씩 본다고 한들 책 한권이 기껏해야 세사람의 손을 탓을 뿐이니 너덜너덜해지거나 많이 읽혀진 듯한 ..
늙은 남자의 감성을 울리는 음악 - 골목을 돌면 얼마전 신문에 보니 꽃보다 남자로 흥행배우가 되버린 구혜선양이 피아노 소품집을 냈다더군요. "이번 소품 집엔 연주곡을 중심으로, 구혜선이 직접 작곡한 총 8곡이 수록됐으며, 타이틀 곡인 ‘골목을 돌면'은 같은 소속사 가수 '거미'가 보컬로 참여했다. 이번에 발표한 8곡은 영화 음악을 염두에 두고 만든 음반인 만큼, 영화 배경음악으로 어울릴만한 곡들로 채워졌으며 '골목을 돌면'을 제외한 나머지 7곡이 모두 연주곡이다. ... 중략 ... 한편 구 혜선은 앨범 발표와 함께, 일본 음악계 거장 이사오 사사키와 함께, 5일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내 우리금융아트홀에서 '오버 더 레인보우'(Over the rainbow)라는 주제로 작은 음악회를 연다. 이사오 사사키는, '스카이 워커'(Sky walker)로 국..
기가 막혀 말도 안나오는 중국집 배달원 얼마전 조금 일찍 퇴근한 어느날 동료직원과 함께 저녁거리를 고민하고 있었습니다. 문에 붙어 있던 전단지등을 뒤적거리다가 " 그냥 중국집에서 시켜먹자 " 며 의견을 통일했지요. 또 잠시 고민후 선택한 메뉴는 나 : 잡채밥 동료 : 콩국수 추가메뉴 : 물만두 중국집을 선정하고는 자장면이냐 짬뽕이냐를 고민하다가 두사람 모두 기본을 벗어나는 선택을 한 셈이지요. ㅎㅎ 전 잡채를 무척 좋아한답니다. 주변 배달음식점들을 모아놓은 책자에서 여러 중국음식점 중 하나를 선택해서 주문 전화를 해두고 기대에 차서 기다리고 있는 두 남자... 얼마간의 시간이 흐른후 반가운 초인종 소리가 들리고 배달통을 든 40대의 아저씨가 등장했습니다. 여러개의 그릇들을 받아내고 계산을 하고 돌아서는데 문득... 무엇인가 중요한게 빠져 있다..
파스타를 먹기 위해 커밍아웃을 해야 하나? 저는 주말부부를 하며 주중에는 직장동료 두 사람과 숙소생활을 합니다. 한 사람은 강산도 변한다는 10년 아래, 또 한 사람은 그냥 친구 먹어도 될만한 띠동갑입니다. 아~ 물론 두사람 모두 남자입니다. ㅎㅎ 띠동갑인 막내는 20대의 창창한(?) 젊은이이고 나이에 맞게 피자,파스타,빅맥을 좋아하더군요. 다른 한명의 식성은 보통의 서른살 남자의 식성이라고나 할까요? 10살 아래의 직원이 휴가를 가고 단둘이 생활을 해야 하던 어느날 오후였습니다. 띠동갑 ( 이하 띠 ) 막내가 그러더군요. 띠 : " 우리 오늘 저녁은 파스타 먹으러 가실래요? " 나 : " 파스타? 뭐 난 좋아. 그런데 왜 갑자기 파스타? 아하~ 알겠다. 셋이 있을때는 니가 파스타 먹으러 가자고 할수가 없구나. ㅋㅋ " 띠 : " ^^ " 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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