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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경제

자동차 보험 긴급출동서비스 이건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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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타이어 펑크로 긴급출동 서비스를 불렀습니다.
타이어 교체 쯤이야 물론 직접할 수도 있지만, 매년 자동차 보험료를 꼬박꼬박 상납하는 입장에서 그냥 편하게 처리하고자 했죠.
게다가 펑크난 타이어는 어차피 때워야 하는데 요즘 긴급출동 서비스 부르면 그 자리에서 때워주기도 하니까요. ( 요이야기 모르시는 분들 위해 아래서 다시 언급할께요. ^^ )


그런데, 아무래도 자동차 보험의 긴급출동 서비스는 문제가 있어 보입니다.
그 중 두가지를 언급해볼까 해요.



타이어 교체 서비스?

오늘 제 경우처럼 타이어 펑크가 나면 긴급출동 서비스중 "타이어 교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예비 타이어가 없는 경우에는 빌려주기도 하더군요.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간단히 펑크를 떼울수 있습니다.   타이어가 찢어진 경우가 아니라면 말이죠.



그래서 타이어교체 서비스를 요청했을때 출동하신 분이

바로 때워드릴까요?

하고 묻는 경우도 있죠.
( 오늘 전 그냥 교체하시려는걸 때워주세요 했구요. 필요장비는 가지고 다니시더군요.)


타이어를 교체하면 교체한 타이어는 어차피 카센터에 가서 해결을 봐야 합니다.
그렇게 두번 할거 그냥 그 자리에서 펑크를 때우는게 훨씬 간단하죠. 
단, 5천원을 따로 드려야 합니다. 

기사님 입장에서는 1석2조인거죠. 
긴급출동으로 보험사에서 돈받고, 타이어 교체보다 훨씬 손 쉽게 5천원을 추가로 벌수 있으니까요. 
물론 운전자 입장에서도 이익입니다. 위에서 언급했듯 카센터에 따로 가지 않아도 되니까요.

하지만, 이건 긴급출동 서비스에 포함되는게 정상이라고 생각합니다. 
펑크를 떼우는데 필요한 장비가 요란한것도 아니고, 소모품의 가격이 비싼것도 아니거든요. 


보험사 입장에서는 기껏 펑크떼우는데 사용하는 접착용품(지렁이^^) 비용이 추가될뿐이고
출동기사는 일이 쉬워지고
보험가입자는 추가비용이 발생하지 않으니 당연히 기본서비스에 포함시켜야 할일이죠.

그럼에도 서비스에 포함시키지 않는 이유는 아마도 카센터의 수익을 지켜주기 위해서가 아닌가 싶습니다. 


비상주유?

제 차는 2001년식 레조차량입니다. LPG차량이죠. 
긴급출동 서비스에 "비상주유" 가 포함되어 있지만, 저는 혜택을 볼 수가 없습니다. 
LPG차량은 제외더군요. ㅡㅡ;

쏨쏨's 님의 긴급출동 서비스 비교  를 보니 LPG차량의 연료부족시 거리에 무관하게 충전소까지 견인해주는 보험사도 있긴 하더군요. 하지만 대부분의 보험사에서는 아무 조치도 해주지 않습니다. 
다른 서비스인 "견인" 을 선택해야 하는거죠. 물론 충전소가 멀면 추가비용을 지불하게 됩니다. 
게다가 LPG충전소의 수가 주유소에 비해 훨씬 적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연료부족을 겪을 가능성은 높습니다.

물론, LPG차량의 충전은 휘발유/경유와 달라서 어렵다는 것을 압니다. 
그럼 당연히 서비스 요금을 깍아줘야 하는거 아니겠습니까? 
선택의 여지가 거의 없으니 울며 겨자먹기 식으로 그냥 참으라는 거죠. 
같은 비용을 지불하고 받을수 있는 서비스의 종류 하나가 그냥 날아가버립니다. 
억울하기 그지없습니다. 




긴급출동 서비스!
거저 해주는 것도 아니고 돈받고 하는 서비스인데 좀 제대로 해주면 안되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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