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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슴도치의 체온은 36~37도 정도이고, 사람의 체온이 36.5도 인 점을 고려하면 사람과 차이가 없는 셈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더위와 추위를 느끼는 기준도 같습니다.
다만, 고슴도치는 옷을 입지 않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야 하고 바닥의 온도에 크게 영향 받는 것을 고려하여서 바닥 온도에 더 많은 신경을 써야 합니다.
공기의 온도는 24~27도 정도가 적당하고, 바닥은 손으로 만졌을 때 차가운 느낌이 들지 않는 정도가 좋습니다. ( 24~27도는 최적의 온도일뿐 24도 이하로 내려간다고 큰일 나는 것은 아닙니다. )
온도를 느끼는 기준이 사람과 비슷하기 때문에 베란다 같은 환경에서는 생활할 수 없고 사람이 생활이 가능한 수준의 환경이어야 생존이 가능합니다.
일반적인 가정집에서는 고슴도치의 겨울 나기를 위해 전기 방석을 구비하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도치퀸에서 판매하는 전기 방석은 24시간 1개월 연속 사용 시 전기 요금이 3천원 정도 발생합니다. ( 누진세 적용 기준. 2000년 기준 )
집집마다 환경이 다르기 때문에 사육환경에 대한 정답은 없습니다.
- 보일러를 많이 켜고 1년 내내 따뜻하게 사는 집이라면 전기 방석이나 겨울 용 포치는 필요 없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런 경우에도 고슴도치 케이지 밑에 담요라도 한 장 접어 깔아주어서 바닥에서 올라오는 찬 기운을 막아 주는 것이 좋습니다.
- 웃풍이 쎄거나 좀 시원하게 사는 집이라면 다른 집보다 전기 방석을 더 자주 켜고 계절과 온도에 맞는 은신처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간혹 너무 더워서 힘들어 하는 경우도 있으니, 전기방석을 켜주거나 다른 방식으로 난방을 해주더라도 열을 피할 수 있는 곳이 있도록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서 고슴도치 케이지(하우스) 바닥의 2/3 정도만 따뜻하게 해주면 보통의 고슴도치는 더우면 시원한 곳으로 추우면 따듯한 곳으로 찾아가서 쉬기 마련입니다.
고슴도치는 더위도 사람처럼 타기 때문에 한 여름에는 더위에 지쳐있는 모습을 볼 수도 있습니다.
여름에는 창가는 피해야 하고 , 너무 더울 때는 선풍기 바람이 고슴도치 케이지 안쪽에도 닿을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고슴도치 키우는 온도에 대해서 간단하게 생각하면 , 내가 이런 환경이면 추울까? 내가 이런 환경이면 더울까? 를 생각해보면 정답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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