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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때리는 그녀들 스밍파vs불나비 준결승전 . 킥인룰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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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때녀 4강전 (준결승전) 에서 FC스트리밍파이터 와 FC불나비가 격돌했습니다. 

이기는 팀은 결승진출, 지는 팀은 시즌이 마감되는 경기였습니다. 

 

* 이번 경기부터 킥인 룰이 변경되었습니다. 

하프라인을 넘어간 위치에서 킥인을 할때는 공을 띠워서 찰 수 없더록 바뀌었네요. 

킥인에 의한 어이없는 득점을 차단해서 더 짜임새 있는 플레이를 유도하려는 의도인 듯 합니다. 

 

 

 

 

양팀의 키플레이어를 체크해보겠습니다. 

- 골키퍼

양팀의 골키퍼 안혜경과 일주어터는 실력면에서 큰 차이가 없습니다. 

다만,  안혜경은 결혼 후 실점이 늘어나는 듯한 모습입니다. 

* 오나미, 아유미도 결혼 후 경기력이 떨어지는 모습을 보여주었었습니다. 

* 아무래도 결혼 후 축구 연습시간이 줄어들 수 밖에 없는 것이 이유가 아닐까 싶습니다.   

 

- 수비수

수비와 볼배급 역할을 주로 맡게 되는  스밍파의 히밥과 불나비의 이승연은 각자의 장단점이 있는데 전체적인 실력을 비교하자면 누가 우위라고 쉽게 말하기 어렵습니다.   제 개인적인 성향으로는 불나비의 이승연이 더 매력적입니다. ^^ 

 

- 공격수

불나비에는 강보람이 있습니다. 

강보람은 골때녀 전체를 통틀어서 보더라도 볼 컨트롤 능력, 양발 슈팅 능력등  가장 기량이 뛰어난 공격수입니다. 

다만, 동호회축구에 비해 목숨걸고 뛰는 골때녀에 얼마나 적응하느냐가 관건입니다. 

 

스밍파는 상대적으로 심으뜸, 양예원 두 선수가 있습니다. 

기량 면에서는 강보람에 미치지 못하지만,   두 선수 모두 슈팅능력과 스피드 그리고 상당한 체력을 가지고 있다는 점이 강점입니다. 

 

* 심으뜸과 강보람은 동덕여대 체육학과 선후배라고 합니다.  심으뜸이 선배입니다. 

 

- 기타 

불나비는 위에 언급한 강보람,이승연,안혜경을 제외한 나머지 3인이 각각 1인의 역할을 하지 못합니다. 

반면, 스밍파는 깡미는 물론이고  벤치멤버 진절미도 불나비의 3인들 보다는 더 나은 플레이를 하는 듯 합니다. 

 

 

오늘의 경기 

불나비가 코너킥 찬스에서 기습적인 플레이로 깡미의 자책골을 선취점을 얻습니다. 

 

이후 스밍파는 킥인에 이은 히밥의 중거리 슛으로 동점을 만들어냅니다.  

불나비 입장에서 아쉬운 점은 이전의 안혜경이라면 분명히 막아 냈을 것 같은 실점이었습니다. 

 

동점 상황에서 스밍파의 심으뜸이 역전골을 넣었습니다. 

이 골 역시 이전의 안혜경이었으면 막지 않았을까 생각됩니다. 

( 물론, 제가 안혜경 키퍼를 너무 높에 평가하고 있었는지도 모릅니다. ^^;; ) 

 

 

요렇게 까지 썼는데  안혜경이 멋진플레이를 연속해서 보여주네요. ^_^

 

 

후반이 되니  백지훈 감독이 이승연을 투톱으로 전방배치하는 승부수를 던집니다. 

하지만, 그래도 경기는 마음대로 풀리지 않죠. 

 

결국 불나비의 승부사는 강보람입니다. 

경기종료 직전 강보람이 극적인 2:2 동점골을 터뜨렸습니다. 

 

 

결국 4강전 첫경기  불나비 VS 스밍파 경기는 승부차기로 진입합니다. 

하지만, 불나비는 강보람 이승연 이주리가 실축을 하면서 경기를 내어줍니다. 

 

 

 

 

결국 스밍파는 신생팀으로 데뷔한 후 파죽지세로 챌린지리그를 지배하고 ,  슈퍼리그로 승급하자마자 결승에 진출하는 괘거를 거둡니다. 

 

 

 

 

방송 말미의 인터뷰중 안혜경의 인터뷰가 인상적이네요.  

 

불나비는 강보람과 이승연이 이제 골때녀에 적응해가고 있으니  , 박가령 이주리 채연의 기량이 조금만 더 올라와주면 앞으로는 점점 더 재밌는 경기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제 다음주  액셔니 VS 월클 의 또 다른 준결승전이 있고,  그 승자와 스밍파의 결승이 옵니다. 

우리 모두 기대해보시자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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