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TT에서 볼만한 드라마를 찾는다면 티빙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을 추천합니다.
요즘 JTBC 에서 방영하고 티빙에서 스트리밍하는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은
천우희 , 장기용 주연의 판타지 로맨스물입니다.
복씨 집안은 모두 초능력을 가지고 있지만 나름의 이유로 모두 능력을 잃거나 봉인하고 있습니다.
미래를 알 수 있는 예지몽을 꾸는 능력을 가졌지만 불면증으로 능력을 잃은 복만흠 ( 고두심 )
하늘을 나는 능력을 가졌지만 고도비만으로 능력을 잃은 복동희 ( 수현 )
행복했던 과거로 돌아갈 수 있는 능력을 가졌지만 행복을 잃어서 능력을 잃은 복귀주 ( 장기용 )
상대와 눈을 마주치면 마음을 읽을 수 있지만 그것이 싫어서 눈을 감추려는 복이나 ( 박소이 )
복씨 집안의 재산을 가로채려는 사기꾼 집단 도다해 ( 천우희 ) , 백일홍 ( 김금순 ) , 그레이스 ( 류아벨 ) , 노형태 ( 최광록 )
도다해는 복귀주와 결혼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접근을 하지만 , 그 과정에서 복귀주의 딸 복이나의 마음을 치유하고 복귀주와 사랑에 빠진다... 그런 이야기인거죠.
뻔한 스토리이지만 요즘 뻔하지 않은 이야기는 거의 없죠.
그 뻔한 이야기를 어떻게 흥미롭게 끌어 가느냐 하는 것이 드라마의 성공과 실패를 나누는 것이구요.
최근 대성공한 드라마 "눈물이 여왕" 도 뻔한 이야기였지만 , 탄탄한 구성과 주조연을 가리지 않는 출연 배우들의 뛰어난 연기력 그리고 곳곳에 잘 배치된 유머코드와 감성코드들이 잘 어우러져서 초대박을 치게 되었습니다.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은 독특한 소재로 뻔한 스토리의 한계를 뛰어 넘을 기반을 만들고 시작하는 듯 합니다.
도다해는 여주인공 답게 특별함이 있습니다.
복귀주는 과거로 갈 수 있지만 과거의 시간속에서 아무것도 할 수 없고, 다른 이들의 눈에도 보이지 않으며 , 아무런 영향을 끼칠 수 없습니다.
그래서 복귀주 이외의 배경과 인물들은 모두 회색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과거의 시간에서 복귀주가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존재들은 회색이 아닌 컬러로 표현되는데 도다해가 그렇습니다.
도다해는 유일하게 미래에서 온 복귀주를 볼 수 있고 서로에게 영향을 미칩니다.
도다해에게 영향을 받아 변화하고 있는 복귀주는 의상에서도 잘 표현되고 있습니다.
복귀주는 불행함을 표현하기 위해 줄곧 어둡고 칙칙한 무채색의 옷을 입습니다.
위 장면에서 복귀주의 의상과 도다해의 의상 색상은 무척 대조적이죠.
꼭 닫힌 복귀주의 마음과 같은 색입니다.
복귀주는 흰색 면티 위에 파란색 셔츠를 입어서 밝고 시원해 보이는 이미지로 변신했습니다.
도다해는 복귀주와 대조적인 분홍색 꽃무늬 프린트의 원피스로 화사한 이미지를 더 했습니다.
아직 만개하지 않았지만 충분히 아름다운 꽃 봉오리를 보여주는 느낌입니다.
3화의 마지막 부분에서는 도다해가 복씨집안의 초능력들을 보게되면서 놀라는 장면이 나옵니다.
복동희가 공중에 떠오르는 것을 보고 귀신이라고 놀라서 뛰어가다가 넘어지려는 것을 잡아준 복귀주는 거울속에 보이지 않습니다.
아마도 지금 도다해를 잡아주고 있는 것은 미래에서 온 복귀주여서 거울에 비치지 않는 것이겠지요?
과거로 간 복귀주는 다른 것들에 영향을 미치지 않고 보이지도 않으니까요.
아무튼, 이제 도다해는 복씨집안의 비밀을 알게 되고 이야기는 더 재미있게 전개될 것 같습니다.
어쩐지 히어로 노릇을 할 것이 분명한 "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 우리 함께 즐겨보시겠어요? ^^
요즘은 넷플릭스보다 티빙이 재밌는 드라마가 많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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